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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단둘이 싱가포르 자유여행 3일째 되는 날! 아침부터 센토사에서 모노레일 타고 하버프론트 가서 MRT타고 앙모키오역 가서 138번 버스타고 동물원 가는 험난한 일정을 거쳤답니다. 4살 아이 데리고 무식하게 대중교통 이용하고 안고 업어 이동하느라 얼굴 시뻘겋고 땀 범벅 되고 그랬는데 돈도 많이 남겨 왔구만 택시나 탈껄 그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쨋든 오후엔 리버크루즈를 타며 휴식했습니다. ㅋㅋ
MRT를 이용해서 클락키역까지 이동했고 바로 맞은편 송파바쿠테에서 냠냠 식사를 하고 움직였어요. 송파바쿠테에서 리버크루즈 타러 가는 길은 다소 난해해서 온 길을 되돌아가서 클락키역을 따라 움직이는걸 추천해요. 대로변 횡단보도가 많지 않더라고요. 관련 글은 링크합니다.
2017/04/03 - 카야토스트, 바쿠테 두 번 드세요! 싱가포르 최고 맛집!
2017/04/01 - 아이와 단둘이 싱가포르 ★ 싱가포르동물원(Singapore Zoo)
2017/03/17 - 싱가포르에서 가장 황당했던 길 건너기...
ⓒ http://rivercruise.sg/river-cruise/
리버크루즈를 탈 수 있는 포인트가 여럿 있는데 위에 넣어둔 공식 사이트에서 가지고 온 지도와 같아요. 타는 곳에서 내려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찍내린다고 할인되는 것은 없으니 일정에 맞게 판단하세요. ㅋㅋ 한바퀴를 돌면 40분 정도 걸립니다. 저는 클락키에서 타고 클락키에서 내렸어요. 마리나베이쪽은 전날 다녀와서 패스. 그리고 조금이라도 앉아서 관광하기 위해. ( ..)a
어른 S$25, 어린이 S$15로 싱가포르항공권 할인에 해당하지 않아 쌩돈을 다 주고 구매했어요. ㅋㅋ 리버크루즈는 여차하면 빼려고 한국에서 티켓을 안 샀는데요. 다른 티켓에 비해 현지가격과 미리 구입하는 가격의 차가 크지 않으니 무리해서 미리 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사표가 되면 번거롭잖아요.
2017/03/18 - 싱가포르 여행자가 챙겨야할 싱가폴항공 보딩패스&익스플로어패스
2017/03/09 - 싱가포르 입장권/이용권 티켓 구매 히스토리(유니버셜스튜디오, 동물원 등)
크루즈라는 이름에 비해선 참 아담한 사이즈의 배였지만 싱가포르의 강을 따라 한바퀴 돌아볼 수 있어 나쁜 선택은 아니었어요. 저처럼 휴식을 가장한 관광에도, 낮에 따가운 햇빛을 피하는 관광으로도 좋은 선택지라 생각해요.
너무 너무 더웠는데 리버크루즈 타는 동안 자연 바람이 솔솔 들어와서 너무 좋았어요. ㅋㅋ 야경도 너무 멋졌는데 밤이기도 하고 움직이는 배 위에서 사진을 찍었더니 왜 이렇게 발사진이 많은지. 당시에 신나서 셔터 눌렀던게 쓰잘데기 없는 짓이었어요. 눈으로나 실컷 감상할껄.
한바퀴 돌아와서 내린 클락키는 어둠이 짙어진 가운데 흥이 한참 오른 모습이었어요. 쿵쾅쿵쾅 시끄러운 음악이 흐르고 저마다 강가에 자리를 잡고 앉아 즐기는 모습이란. 아이와 단둘이 해외여행 온 자에겐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라 후다닥 나오기 했습니다만 오복이 좀 더 크면 저 자리가 내 자리일 수도 있겠죠? ㅋㅋㅋ
본 포스트는 싱가포르관광청으로부터 일부경비를 지원받았습니다.
MRT를 이용해서 클락키역까지 이동했고 바로 맞은편 송파바쿠테에서 냠냠 식사를 하고 움직였어요. 송파바쿠테에서 리버크루즈 타러 가는 길은 다소 난해해서 온 길을 되돌아가서 클락키역을 따라 움직이는걸 추천해요. 대로변 횡단보도가 많지 않더라고요. 관련 글은 링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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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S$25, 어린이 S$15로 싱가포르항공권 할인에 해당하지 않아 쌩돈을 다 주고 구매했어요. ㅋㅋ 리버크루즈는 여차하면 빼려고 한국에서 티켓을 안 샀는데요. 다른 티켓에 비해 현지가격과 미리 구입하는 가격의 차가 크지 않으니 무리해서 미리 살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사표가 되면 번거롭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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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라는 이름에 비해선 참 아담한 사이즈의 배였지만 싱가포르의 강을 따라 한바퀴 돌아볼 수 있어 나쁜 선택은 아니었어요. 저처럼 휴식을 가장한 관광에도, 낮에 따가운 햇빛을 피하는 관광으로도 좋은 선택지라 생각해요.
너무 너무 더웠는데 리버크루즈 타는 동안 자연 바람이 솔솔 들어와서 너무 좋았어요. ㅋㅋ 야경도 너무 멋졌는데 밤이기도 하고 움직이는 배 위에서 사진을 찍었더니 왜 이렇게 발사진이 많은지. 당시에 신나서 셔터 눌렀던게 쓰잘데기 없는 짓이었어요. 눈으로나 실컷 감상할껄.
한바퀴 돌아와서 내린 클락키는 어둠이 짙어진 가운데 흥이 한참 오른 모습이었어요. 쿵쾅쿵쾅 시끄러운 음악이 흐르고 저마다 강가에 자리를 잡고 앉아 즐기는 모습이란. 아이와 단둘이 해외여행 온 자에겐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라 후다닥 나오기 했습니다만 오복이 좀 더 크면 저 자리가 내 자리일 수도 있겠죠? ㅋㅋㅋ
본 포스트는 싱가포르관광청으로부터 일부경비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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