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물티슈 밀크바오밥베이비 내 마음에 리스트업!

육아하는 분들은 잊을만하면 물티슈에 대한 뉴스가 떠서 대체 뭐가 안전한물티슈인가 고민이 되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 예민한 부분에 쓰는 것인데 이런 걸론 장난치지 말지 싶어요.


전 화학성분은 아니었지만(사실 이게 눈에 안 보여서 더 난감하죠. ㅠㅠ) 이물질 유입으로 2014년에 교환한 적이 있어서 배송 받으면 여기저기 확인하곤 해요. 예민보스. ㅋ


지난 달 유아물티슈 올가메이드가 밀크바오밥베이비로 리뉴얼되면서 안전성에 더 신경을 썼다고 하여 써 봤습니다.


오복이가 4살이라 예민한 곳(ex. 엉덩이)에 사용하는 횟수가 많이 줄긴 했어요. 솔직히 한 팩 뜯으면 80%는 청소용으로 쓰는 것 같아요. 그치만 입, 코 같은 얼굴에 종종 쓰기에 안전은 떼놓고 생각할 수 없어요. 그래서 '베이비'가 붙은 물티슈를 비교해보고 사게 됩니다.


밀크바오밥베이비는 3가지 라인이 있어요. 마이옐로, 마이핑크, 마이블루로 단순하지요. 전 이렇게 단순 구성이 좋아요. 제가 제일 많이 사용했던 모 물티슈가 처음에 이랬는데 계속 다른 라인이 만들어지면서 지금은 도대체 뭘 선택해야할지 모르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


제가 유아물티슈 선택하는 기준은 안전하다는 것은 기본으로 깔고요. 기본 3가지 봐요.

1. 평량이 55gsm 이상인가?
2. 1장씩 잘 뽑히는가?
3. 뽑힐 때 찢어지지 않는가?

55gsm 이하인 물티슈는 빨리 말라버리고 잘 안 닦여요. 1장으로 될 것을 2장 이상 꺼내게 만들어 낭비하게 만듭니다. 특히 아이들 응가 닦는 용이라면 60gsm이상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1장 뽑고 싶은데 줄줄이로 나오는 물티슈, 종이 같은 원단이라 뽑다 찢어지는 물티슈는 스트레스 관리가 안 되므로 후기를 잘 봐야합니다. 상품 안내 페이지에선 이런 걸 알 수가 없거든요.

마이옐로	마이핑크	마이블루
45gsm 플레인	55gsm 플레인	65gsm 엠보싱
80매	80매	70매

평소 물티슈 고르는 기준으로 보면 밀크바오밥베이비는 마이핑크, 마이블루가 저랑 잘 맞아요. 그치만 마이옐로도 생각보다 수분감 괜찮아서 지금 있는걸 다 소진할 정도로 시간이 지나면 이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그땐 오복이가 5살이고 물티슈를 쓰는 횟수가 더 줄어들테니까요. ㅋㅋ


세 라인 다 향이 강한 편은 아니며 자극적이지 않아요. 쓰고 났을 때 손이 건조해지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보습력이 좋은 것 같아요. 촉촉!


요즘 한참 감기 때문에 코를 닦아내거든요. 아이가 물티슈 쓰고 로션까지 바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그럴 리가 없지요. 그래서 코랑 입 주변이 트실 트실 합니다. ㅠㅠ 어린이집에서 물티슈로 닦는다는데 집에서는 손수건이나 휴지를 쓰래도 물티슈를 자꾸 빼요. ㅋㅋ 밀크바오밥베이비의 보습력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하고 잘 보이는 곳에 놓아두고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여타 다른 물티슈와 큰 차이가 없어요. 1년. 유통기한이 지난 물티슈에 대한 교환이라는 등의 서비스는 없지만(이걸 크게 광고하는 곳도 있어서요.) 기간 안에 대부분 쓰니까요. 나쁘진 않고요. 한 물티슈 정착해서 쓰다 올해 들어서 다른 제품 시도해보고 있는 제겐 밀크바오밥베이비도 리스트업 대상이에요.

마이블루 마이핑크 마이옐로
이래저래 비교해본다고 종류별로 뜯어놨더니 요즘 쓴다고 바쁩니다. ㅋㅋ 개봉하고 1달 이내 쓰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거든요. ㅋㅋ 괜히 청소하고 있어요. ㅋㅋㅋㅋ 그만큼 많이 써 봤답니다. ㅋㅋ


안전한물티슈 찾느라 많은 검색을 하고 있을 분들께 이 리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하루에도 몇 번을 쓰는 물티슈가 스트레스가 되선 안 됩니다. 즐거운 육아되시길.


http://www.tnshop.kr/


해당 제품은 리뷰를 위해 업체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