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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나 ATM, 인터넷뱅킹 이용할 때 제일 아까운 것은 수수료 아닌가요? ㅋㅋ 전 몇 백원 안 하는 수수료도 왜 그리 아까운지. 인터넷뱅킹으로 타행 내 계좌로 이체하는 것이 수수료 들어서 포기한 적 많아요. ㅋㅋ 포기하고 출동해서 직접 출금하고 입금. ㅋㅋㅋㅋ 네. 근처 은행이 많고 직장인이 아니라 가능해요. ㅋㅋㅋ


암튼 카카오뱅크 카드로 입출금할 때 수수료가 무료인 것 알고 계신가요? 저는 알곤 있었는데 직접 이용해보니 사전지식과 별개로 쫄리더라고요. 수수료가 얼마라고 당당히 나와서요. ㅋㅋㅋㅋㅋㅋㅋ 입금과 출금 모두 수수료 나올 수 있다고 떠요. ㅋㅋ


출금이 더 흔하니 저도 그걸 먼저 겪어봤는데요. 신한은행이랑 나이스 현금지급기 제휴한 기기에서 출금 했을 때였어요. 정확한 워딩은 기억나지 않지만 신한은행, 제휴, 수수료, 있을 수 있다. 이런 말이 있었어요. ㅋㅋ 출금 전 보여주는 화면에서 수수료가 0원이라고 나왔고 실제 출금도 수수료 없이 나와서 안심했지요.


그 다음은 입금이에요. ATM입금은 사실 이용할 일이 별로 없는데요. 얼마 전 오복이 용돈을 현금으로 받은 것이 있어서 해 봤지요. ㅋㅋ 처음엔 KEB하나은행 ATM이 보여서 현금 들고 다니느니 넣어야겠다 하고 시도했는데 입금수수료가 500원이라고 뜨는거예요. 놀래서 취소하고 말았죠.


그 후에 문자가 왔는데 ATM화면과 거래 영수증에 표기된 입금수수료는 부과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래서 길가다 보이는 한국전자금융과 기업은행이 제휴한 ATM기에 다시 시도를 해 봤는데 이번엔 입금수수료가 1500원이라는 거예요! 그리고 문자도 오지 않았어요. 불안해서 다시 취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농협 ATM에 가서 다시 시도를 했습니다. ㅋㅋㅋ 여긴 입금수수료 700원. (여담인데 삽질해서 은행마다 수수료 차이를 체감했네요. ㅋㅋ) 확인을 누를까 말까 하던 와중에 문자가 왔어요. 수수료 걱정하지 말고 넣으라고.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안심하고 확인했고 거래영수증엔 수수료가 빠진 금액으로 입금되었다고 나오지만 실제론 모든 금액이 정상 입금되었다고 떴습니다.


다소 헷갈리게 만들어놓긴 했지만 실험(?)결과 모든 은행의 ATM에서 카카오뱅크로의 입출금 수수료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ㅋ 문자가 오고 안 오고의 차이는 그거 같아요. 타행 입금이다보니 ATM에서 장애 발생 시 연락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를 입력하라고 뜨는데 KEB하나은행과 농협 ATM은 그 과정이 있었고 IBK기업은행은 제휴 ATM이라 그런지 그 과정이 없었어요.


저처럼 수수료 아까운 줄 아는 분들은 혹시 하고 또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아 포스팅으로 남겨놓습니다. ㅋㅋ 아, 카카오뱅크 공지에 따르면 ATM 수수료 면제는 2018년 6월 30일까지이고 그 후는 어떻게 될지 아직 모르는 상태더라고요. 부디 그 이후로도 쭈욱! 0원이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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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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