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 상 - 10점
야마다 무네키 지음, 지문환 옮김/북스토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 하 - 10점
야마다 무네키 지음, 지문환 옮김/북스토리

임신, 출산, 육아로 이어지며 거의 실용서만 읽었어요. 아이 발달, 육아, 교육, 여행에 관련된? 그러다 최근에서야 간간히 소설책을 읽게 되었답니다. 게중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하루만에 '상'권을 다 읽어버릴 정도로 몰입했어요. 하루에 책 한 권 읽기 힘든데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하'권도 이틀, 만 하루만에 독파!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동명의 드라마, 영화가 있어서 (본 적은 없지만) 제목은 익숙했었는데 2017년 10월에 북스토리에서 재판된 것 같아요. 지하철역에 있는 메트로 땅콩 도서관은 신작만 들어오거든요. 이 책이 왜 여기 있지?' 하고 대출한 것이 첫만남이었습니다.

제목만 봤을 땐 크게 손이 가지 않았는데 또 그게 기억에 남아 결국 보게 됐으니 인연인가요? 비슷한 류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있는데 이것도 타이틀만으론 영. 도대체 뭘 말하고 싶단건지 모르겠어요. 근데 언젠가 볼 것 같아요. 여기서 예언을 합니다.


아무튼. 전 그간 외국 책을 보면 이름이 너무 어렵고 지명도 익숙지 않아 흐름은 이해하지만 깊게 볼 수가 없었어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최근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왔고 가이드북도 봐서 사가, 하카타, 텐진 같은 이름이 눈에 쏙쏙 박혔어요. 또 작년에 항공권 특가 한 번 해보겠다고 일본에 공항이 있는 도시는 다 훑었거든요. 그러니 다른 지명들도 한 번 쯤 들어보고 찾아봤던 곳이었어요.) 이 책의 배경도시가 우리 동네같은 것 있죠?

근 10년전부터 혐오스런 마츠코라는 이름을 인지하고 있어서도 그랬겠고 작가의 힘인지 책 내용이 정말 그림같이 펼쳐져서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소설이 아니라 실제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넘나 사실적. 마냥 재미있다고만 할 순 없는 그녀의 일생. 해서 작가 야마다 무네키의 다른 소설들도 읽어보려고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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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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