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텐 쓰던 볼펜만 써야하는 병이 있어요. 별 것 아닌데 고집이죠. 찾아보니 2013년 글이 블로그에 남아있네요. 실제로 쓰기 시작한 건 2012년 정도 됐나봐요. ㅋ 펜텔에서 나온 카렌이라는 다색볼펜입니다. 당시에 흔히 구할 수 없었는데 지금도 마찬가지. 단종되어가는 느낌이에요.


2015/01/17 - 볼펜, 끝까지 다 쓰세요? ㅎ
2013/02/06 - 카렌(KAREN C2) - 요즘 삘 충만하게 쓰고있는 펜 ♥


리필심을 사서 꾸역꾸역 이어오다가 최근 묘한 불안감에 새것으로 두개 샀어요. 배송비까지 내가면서. ㅋㅋ 볼펜 쓸 일이 많지 않아 끝까지 쓰기 전 잉크가 굳어버리는 것 아닐까 싶지만 왠지 쟁여야 할 것 같은 기분에 참을 수 없었어요. ㅋㅋ


MADE IN JAPAN이라 2015년 오키나와 국제거리 돈키호테에서, 2018년 후쿠오카 도큐핸즈에서 직원에게 볼펜 실물, 사진 보여주며 물어봤는데 없다고 했어요. 도대체 전 어떻게 이 희귀템을 얻었단 말입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펜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BKSSN5라는 볼펜심은 딱 카렌이라는 모델에만 쓰나보더라고요? 볼펜심만 사서 다른 볼펜대에 꼽아 쓸려고 했는데 안 맞더라고요. ㅠㅠ 이러니 있을때 사야겠단 생각이 드는 것도 당연하죠? ㅋㅋㅋ 나름 이것저것 시도해봤다구요. ㅋㅋㅋㅋㅋㅋ


2개였던 볼펜을 4개로 늘려놓고 볼펜심도 여유로 하나 더 사놨더니 세상 맘이 편합니다. ㅋㅋㅋㅋㅋ 이제 열심히 쓸 일만 남았어요. 볼펜심 다 쓴 것 보면 쾌감도 드는데 생각만큼 장시간 필기할 일이 없어요. 필사라도 해야 할 판. ㅋㅋㅋ 아우 이 병 어떻게 고치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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