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이 유치원 등원 준비하며 세탁기를 돌려놓고 유치원 간 사이에 널겠다고 꺼내왔는데 헐. 이거 뭐임? 세상에 잘게 쪼개진 종잇조각 수백개가 나폴나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야말로 대참사가 일어났더라고요. 안 묻어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털면 우수수. 뒤집으면 우수수. 진짜 어이가 없어서 중간에 사진을 찍었어요. 핸디 청소기로 몇 번을 밀고 남은거라 사진은 양호해보입니다만 제 멘탈은 바사삭. ㅠㅠㅠㅠㅠㅠ


범인은 오복이. 애초에 매일 빨래거리를 생산해내는 오복이 옷이 80%였으니 다른 변수는 있을 수가 없어요. ㅋ 역시나 주머니에서 잔해가 발견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 땐 주머니에 뭘 넣는다는 행위 자체를 하지 않았으니 대참사가 일어날 일이 없었는데 이젠 아니에요. ㅠㅠ


지나가는 말로 주머니에 있는 것 다 빼고 빨래통에 넣으라고 한 적이 있었는데 5세한테 뭘 바라기는 무리겠죠? 유치원에 간 상태였으니 참을 인이 되었지 옆에 있었음 싫은 소리 했을 거예요. 이번은 그렇다 치고 앞으로 이런 대참사가 안 생기게 할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마지막으로 확인하면 좋겠지만 아, 장담할 수 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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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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