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시험장에서 숫자왕자 오복이가 전광판에 호출 된 번호를 읽으면서 카운터를 체크하는 모습을 보고 옆에 앉아 계시던 아저씨께서 오복이더러 몇 살이냐고 묻더군요. 다섯살이라고 답하자 다섯살이 저걸 다 읽냐며 놀라셨습니다.


아저씨께서 절 쳐다보셔서 "얘가 워낙 숫자를 좋아해요. 하핫 하하;;" 어색하게 웃고 말았죠. 아저씨는 즉흥적으로 다른 종이의 글자를 읽어보라고 하셨고 오복인 그걸 또 했어요. 막 칭찬하시면서 어떻게 알았냐니까 얘가 "그냥"이라며. ㅋㅋㅋ 혼자 알았대요. ㅋㅋㅋㅋㅋㅋㅋ 숫자랑 한글을 깨치기까지 크게 해준게 없어서 맞는 말이긴 한데 이 자신감 뭐냐며. ㅋㅋ 오복이의 파워 당당함에 민망+뿌듯했답니다.


칭찬 받은 오복이는 더 잘 보이고 싶은 마음과 여전한 숫자사랑으로 제가 서류 제출하러 갈 때, 갱신 된 운전면허증을 받으러 갈 때 따라오라고 했으나 오지 않았답니다. 그 자리에서 중얼중얼 본인의 소임(?)을 다하고 있었을 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운전면허시험장 갈 때 인터넷으로 방문 예약 하고 가세요! 전 운전면허증 갱신 땜에 용인에 있는 운전면허시험장에 갔는데요. 평일이라 한가하겠지 했는데 대기인수 58명이라 깜짝 놀랐네요. ㅋ 번호표부터 뽑고 신체검사 받았더니 기다림이 훨 짧아졌습니다만 아이를 동반해서 서류를 완전 날림으로 작성했어요. 맘이 급함.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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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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