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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시는 아프지 않아 - shin5 지음, 방현희 옮김/시드페이퍼 |
뾰족한 내용이 하나도 없다. 따뜻한 메시지와 그와 절묘하게 들어맞게 찍은 고슴도치 사진이 잘 어울리는 책이었다. 처음에 반려도치를 어떻게 데려오게 되었는지, 함께하는 모습, 다른 도치를 데려오게 되는 이야기 등 일상의 흐름이 느껴졌다. 포토에세이라 빨리 읽을 수 있다. 눈이 편안해지기 때문에 쉬는 타임에 읽으면 좋을 것이다.
저자 인스타그램인 @shin5inst에는 작가 관련 피드가 많았고 @noel_hari 계정이 고슴도치 전용이었다. 트위터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요즘은 트위터보단 인스타그램이니 관심있으면 팔로우하길.
근데 뭐랄까. 집에서 키우는 고슴도치 같지 않았다. 설정샷이라고 생각되는 사진이 많고 크롭을 잘 해서 그런지 보통의 집같이 보이지 않았다. 에세이니까 내가 뭐라고 할 건 없다만. 외출도 많이 하는 등 도치들이 잘 지내는 것 같고 저자의 가족이 행복하면 그거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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