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의 [마력의 태동]을 읽었다. 구도 나유타와 우하라 마도카를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가 5편 들어있다. 인물과 구성에서 이 작가 특유의 계산된 것 같은 치밀함이 느껴졌다.

늘 긴 호흡의 작품만 봤었는데 에피소드 모음집이라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런 식으로도 작품을 쓰는구나 신기했다. 나쁘진 않았다. 각 에피소드에서 이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어느 한 부분도 소흘히 할 수 없었달까.


마지막에 옮긴이의 말이 있는데 거기서 [라플라스 마녀]와 연결되는 작품이란걸 알았다. [마력의 태동]과 비슷한 형식이라면 부담없이 읽어봐야겠다 생각했다. 킬링타임용으로 적절하다.

영화로도 나온다는데 이 짧은 에피소드들을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하다. 영화로 만들기엔 갸웃거려지는데. 정확히는 [라플라스 마녀]가 영화화 된다는거라 그걸 봐야 의문이 해소될 것 같다.

마력의 태동 - 10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현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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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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