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 캐리어 바퀴 파손으로 르코마 AS신청 및 마이뱅크 제휴 여행자보험(한화손해보험) 청구 후기 글입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되어 구구절절 말이 많습니다.


오사카 항공권을 에어서울 특가 요금으로 결제했더니 위탁 수화물이 제로! ㅋㅋㅋ 그래서 20인치 기내용 캐리어 하나 들고 다녀왔어요.


르코마 디즈니 미키마우스 블럭 캐리어를 가지고 갔었는데 왕복 8~9kg 정도로 그렇게 무겁진 않았어요. 에어서울 기내 휴대 수화물 기준이 10kg인데 가뿐히 통과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이상하게 캐리어가 잘 밀리지 않는거예요. 바퀴 4개짜린데 그럼 핸들 잡고 밀면 쭉쭉 밀려야 하잖아요? 근데 안 밀림. 한 쪽으로 꺼지면서 밀리지 않았어요. 그래서 기울여서 바퀴 2개로 끌고 다녔어요. 당연히 더 힘들죠. ㅠㅠ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면서도 캐리어를 점검해볼 생각은 못하고 귀국 했어요. 그리고 우연히 바퀴를 봤는데 어? 왜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퀴 하나가 만신창이가 됐더라고요. 위탁 수화물로 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파손된 건 아니고, 끌고 다니다 언젠가 찢어진 것 같았어요.


디즈니 미키마우스 블럭 캐리어가 그리 비싼 것도 아니었고, 르코마란 이름이 유명 브랜드도 아니었기에 새로 사야하는건가 싶었는데 제가 산지 1년도 되지 않았다는 것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AS비용이 얼마나 하는지나 알아보고자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 http://lecomma.co.kr

제품 구입 내역과 캐리어 상태를 사진으로 보내주니까 배송비 포함 30000원에 새상품 교환을 해 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샘소나이트, 아메리칸투어리스터, 만다리나덕은 캐리어 바퀴 1개 당 12000~12500원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상태였어요. 바퀴 1개에 배송비 하면 대략 2만원 정도일텐데 만 원 더 해서 음. 짱구 굴리다가 새로 사는 가격 생각하면 이게 낫겠다 싶어서 진행했습니다. (이 제품이 지금도 판매되고 있는데 1년전보다 구입가가 더 오른 것도 한 몫 했어요. ㅋㅋ)

그리고 아! 여행자보험! ㅋㅋㅋ 제가 이 문제로 막 한탄을 하니 친구가 본인도 캐리어 파손된 적 있는데 여행자보험처리한 적 있다고 알려줬어요. 저도 해외여행 갈 때마다 여행자보험을 가입하는데 귀국하고 잊고 있었거든요. 부랴부랴 컨택을 했습니다.


이번 오사카 여행에선 마이뱅크 제휴 여행자보험을 가입했는데요. 마이뱅크 첫 이용이라 두근두근. ㅋㅋ 한화손해보험쪽으로 연결 되더라고요. 작성하고 보내야하는 서류 안내받고 준비해서 메일 보냈더니 5월 31일 청구되어 6월 5일 입금해줬어요. 구구절절 말 없이 접수, 입금 깔끔하게 처리되었어요. 대만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대물품 파손은 자기부담금 1만원이 빠져서 AS비용 3만원 중 2만원만 받았지만 이게 어디냐며 여행자보험 들고 가길 잘 했다고 셀프칭찬하고 있습니다.


마이뱅크에서 가입한 여행자보험은 첫 컨택은 빠르게 되는데 실제 한화손해보험쪽으로 넘어가서 결과가 오기까지 며칠 걸리더라고요. 제 경우 간단한 건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말 포함 5일정도 걸려서 뭔 문제가 있나 싶었습니다. 한국인들은 빨리빨리에 넘나 익숙하죠? ㅋㅋㅋ


암튼. 여행자보험은 휴대물품 도난, 파손 보장이 되는지, 항공기 지연이나 결항에 대한 보장이 되는가 따져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저는 이 항목 때문에 여행자클럽 늘 이용하다가 이번에 친구한테 할인쿠폰 받아서 마이뱅크 이용했는데 잘 써먹었네요.


그건 그렇고 르코마 디즈니 미키마우스 블럭 캐리어는 유독 저 바퀴와 캐리어 본체 사이에 스크래치가 잘 나요. 제가 가진 것 중 끌고다니면 '여기가 왜 자꾸 닿지?' 하는 느낌이 오는 유일한 캐리어입니다. 새 제품도 이렇게 될 생각하면 속이 쓰립니다. 스크래치가 좀 나더라도 이번 바퀴는 튼튼하게 굴러갔음 좋겠어요. 1년만에 파손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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