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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여행하면서 신기했던 것이 있었어요. 커피전문점이 안 보인다는 것. 제가 다닌 코스에 유독 안 보였을까요? 나름 번화가로 다녔는데 우리나라라면 한 건물에 몇 개는 보였어야 할 카페가 안 보이더라고요. 커피순이는 슬펐습니다.


그나마 몇 있던 카페는 커피전문점이라기보단 식사 메뉴를 포함한 곳들이었는데 레트로 느낌 강하더라고요. 두 곳을 가 봤거든요? 한 곳은 아예 흡연이 가능한 곳이었고 다른 한 곳은 흡연석이 있으나 왜 있는지 모를 정도로 금연석까지 담배냄새가 폴폴. 커피 맛도 별로. ㅠㅠㅠㅠㅠㅠ


그러한 이유로 오사카에서 스타벅스가 보였다 하면 일단 들어가고 봤습니다. ㅋㅋ 어 저기 스타벅스? ㄱㄱㄱ 일단 ㄱㄱㄱ.


한국에선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해서 프리 엑스트라로 샷추가를 해요. 톨사이즈에 샷추가를 주로 하거든요. 제 입엔 톨사이즈엔 2샷 정도가 비율이 딱! 적당하더라고요. 일본도 기본 레시피는 같은지 톨사이즈 먹었을 때 뭔가 맹한것이 별로더라고요. 나는 스팀 우유를 먹으려고 한 것이 아니란 말일세.


그래서 그 다음부턴 숏사이즈로 먹고 다녔어요. ㅋㅋ 그리고, 일본 스타벅스에선 아이스음료도 숏사이즈가 가능한 걸 알고부턴 횡재한 기분. ㅋㅋ 시원하게 한 잔 쪽 빨아댕기기 좋더라고요. 카페인 추우우우우웅전!!!!!!!!!!!!!!!!!


한국 스타벅스는 따뜻한 음료만 숏사이즈가 가능하고 그마저도 안내를 숨겨놨단말이죠. 메뉴판 하단에 작은 글씨로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일본 스타벅스는 컵 크기를 대놓고 비교해주고 있고, 메뉴판에도 떡하니 숏-톨-그란데-벤티 순서대로 가격을 적어놨답니다. 선택의 폭 넓어 넘나 좋은 것. ㅋㅋㅋ


그렇게 전 3박 4일동안 한국, 오사카 포함 1일 1~2 스벅 하고 다녔습니다. ㅋㅋㅋ 특히 인천공항, 칸사이공항 둘 다 공항 내에 스벅 있어서 고민 안 했어요. ㅋㅋ 오사카에서 스벅 말고 맛있는 커피를 못 카신 것이 못내 아쉽지만 또 기회 있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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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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