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점퍼를 입을 때부터, 반팔을 입는 지금까지, 우린 밖에 나가면 늘 마스크를 하고 다닙니다. 혹시 잊을까봐, 더러워질까봐, 끈이 끊어질까봐 가방엔 여분의 마스크를 넣고 다녀요.


마스크 산다고 쏟아 부은 돈, 후덜덜하고요. 혹시 KF94마스크가 떨어질까 면마스크까지 대기시켜서 지냈어요. 마스크가 가려지는 부분에 뾰루지가 올라와도, 콧잔등에 땀이 송골송골 맺혀도 거의 쓰고 있어요. 특이한 경우 잠깐 벗을 때도 있지만 안전거리 지켜서 쓰고 있어요.


근데 요즘 마스크 안 쓴 사람을 너무 많이 봅니다. 전국적으로 지역사회 감염자가 10명 이하로 나오던 날이 며칠 이어질 땐 최대한 이해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상황이 급변했잖아요? 이태원 발 확진자와 n차감염자가 계속 나오는데. ㅠㅠ 단순 답답하고 날 덥다고 안할 때가 아닌데 속상해요.


마스크 안 쓰는 사람들을 특정할 수 없더라고요. 정말 다양했어요. 연세 있으신 분들(특징은 공원 벤치에서 마스크 내리고 대화 나누심), 점심시간에 쏟아지는 젊은 직장인들, 우르르 몰려다니는 학생들, 놀이터에 놀러 온 꼬꼬마들까지. 서로서로 챙겨줘서 코로나19 2차 유행 오기 전에 한 번 잡아봅시다. ㅠㅠ 휴지기를 가졌다가 2차가 오든 말든 해야 하는데 잡지도 못하고 세계 대 유행에 편승하겠어요. ㅠㅠ 제에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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