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집콕하면서 층간 갈등도 심해지고 있죠? 저는 지금 집에 7년? 8년? 살면서 민원 전화를 처음 받아봤어요. ㄷㄷㄷ


처음엔 앉아서 활동 중이었는데 뛰고 있다 하여 우리 집이 아닌 것 같다고 하면서 넘어갔고요. 두 번짼 딱지치고 있었는데 아랫집에서 울린다하여, 바로 인정. 그 후로는 조심x100 했어요. 근데 최근엔 화장실이나 베란다에서 흡연하냐고 전화가 두 번이나 왔답니다?


우리 가족은 다 비흡연자이고, 밖에서 담배연기나면 돌아가거나 앞질러가서 오복이가 "담배냄새 때문에?"라고 크게 말해 민망할 때가 있는 상황인데 세상 억울했어요. 범인을 못 찾았는지 곧이어 아파트 전체 방송도 하더라고요. 아랫집이나 윗집에서 우리 집이 범인이라 생각할까봐 속상해요. ㅠㅠ 남한테 피해주지 않고 도움 받을 일도 안 만드는 것이 신조인데. 찜찜.


화장실에서 들리는 노래 소리, 오복이 방에서 밤늦게 들리는 안마의자로 추정되는 진동 소리 등 저도 몇몇 불편함은 안고 삽니다만 시국이 이래 서로 예민보스인만큼 특히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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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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