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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가 끝나면 유치원 방학도 끝나고, 매일 등원의 길이 열리리라 생각했어요. 조심스레 논의하고 있었구요. 그럼 밖에 돌아다니는 것도 자유롭고, 카페에 잠시 앉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헌데 지긋지긋하게도 또! 그놈의 교회. 집회. 그들이 믿는 신이 있다면 그들을 하루라도 빨리 데려가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소소한 일상을 누린다는 것이 네잎클로버를 찾는 것보다, 로또 맞을 확률보다 낮은 일이라는 걸 늦게 깨달았어요. 바보 같으니라고. 허탈하고, 억울해서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싫고, 싫어요. 휴. 그 와중에 마스크 없이 엘리베이터 타는 사람, 놀이터에 노는 아이, 운동하는 사람들 다 미워요!!!! 좀 살자 이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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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일상, 생활정보, 육아, 리뷰, 잡담이 가득한 개인 블로그. 윤뽀와 함께 놀아요.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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