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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스트랩, 마스크 목걸이 요즘 많이 사시죠? 금손님들은 직접 만들어서 쓰시더군요. ㅋㅋㅋ 전 '밖에서 마스크 벗을 일이 뭐 있어?' 하고 외면했었어요. 근데 오복이 안경 알 교체하러 갔다가 검안사께서 아이들 안경 줄을 손 봐서 마스크 스트랩으로 만들었다며 선물로 주셨어요! 오호? ㅋㅋ


사실 오복이 치과 갔다가 마스크 벗어놓고 그냥 나온 적이 있어서 (여분의 마스크가 가방에 있긴 했지만) 분실 방지용으로다가 있으면 나쁠 것도 없다 싶었어요. ㅋㅋㅋ 또 지금처럼 확진자가 터지지 않았다면 산책할 때 우리만 있음 잠깐 벗어도 되니까요. 편하긴 하겠다 정도였죠. 지금은 사랑제일교회에서 활약해주셔서 집콕하고 있지만요. 아놔.


그런데 말입니다. 오복이가 7살이라 안경 분실 방지, 바닥에 떨어지는 걸 막기 위해 평소 안경 줄을 하고 있거든요. 마스크 스트랩까지 하면 완전 걸리적거려요. ㅠㅠㅠㅠㅠㅠㅠ 둘 중 하나만 해야 하는데 엉망이에요. 안경, 안경 줄, 마스크 끈, 마스크 스트랩까지 하면 어휴,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오복이 잘 구슬려서 드림렌즈 할까봐요. ㅋ) 반전은 오복이가 안경 줄은 괜찮은데 마스크 스트랩은 두 종류나 다 불편하다고 안 한다네요. ㄷㄷ


이러니 저러니 불평불만이 많지만 돈 쓰고 싶어서 마스크 스크랩 몇 개 더 샀어요. ㅋㅋㅋ 잠깐 음식물쓰레기 버리러, 분리수거하러 다녀오고 걸어놓으니 편하드만요. ㅋㅋㅋ 남편에게도 "쓸래?" 물어보니 주변에서 많이 쓰고 다니더라며 OK 했구요. ㅋㅋ 오복이 좋으라 한 것이 저랑 남편이 신 났어요. ㅋㅋㅋㅋ 언젠가 바깥 외출이 좀 자유로워지면 그 때 더더더 유용하게 쓸 것 같습니다.


목에 치렁치렁 걸고 다닐 때 마스크 안쪽 면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해요! 2단으로 접어두면 좋은데 그럼 마스크를 또 만져야하니 추천하기도 그래요. ㅠㅠ 이래저래 마스크 안 벗는 것이 제일 좋긴 합니다. ㅠㅠ 제일 좋은 건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는 것이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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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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