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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폰 곳곳엔 아이가 붙여놓은 스티커가 당당하게 붙어있습니다. ㅋㅋ 아이 키우는 집에선 흔히 있는 일이죠? 스티커 갖고 싶다, 사고 싶다 그래서 주잖아요? 붙일 곳을 막 찾아요. 마땅찮으니까 저한테도 줄까 물어요. 엄마는 지금 붙이고 싶은 곳이 없다, 뒀다가 꼭 써야 할 때 쓰라고 말 하지만 이미 손을 떠난 스티커들... 절레절레. 그래서 만만한 아이폰이 늘 희생됩니다. ㅋㅋㅋㅋ 남편 아이폰도 비슷하다는. ㅋㅋㅋ 아이폰 5, 6, 7, 11, 12까지 오복이와 스티커는 계속되어왔습니다. 쭈욱.

 


암튼 그렇게 몇 년 살다 이번엔 자의로 붙여보았습니다. 다이어리꾸미기? 아니죠, 아이폰꾸미기? 맞습니다. ㅋㅋ 스티키사이드스티커라고 들어보셨어요? 아이폰 테두리에 예쁜 디자인의 스티커를 붙이는 거예요.

 

 

모바일 악세사리를 취급하고 있는 범쓰컴퍼니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요. 아이폰12시리즈(iPhone12/iPhone12 Pro/iPhone12 Mini/iPhone12 Pro Max)만 취급하고 있어 모두에게 추천할 순 없지만 반대로 아이폰12 쓰고 있는 분들은 꼭 한 번 둘러보세요.

 

 

단색도 있고 레오파드, 레인보우처럼 변형이 있는 것도 있어요. 이 13종이 심플하면서 무난하고요. 좀 더 화려하고 디자인이 들어간 것들도 있는데 23종이나 되니까 13+23=36이네요. 이 중에서 내 취향 하나는 찾을 수 있을 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산 URL 아래 링크할게요.

 

 

범쓰컴퍼니 스티키 사이드 스티커 : 범쓰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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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store.naver.com

 

 

모든 제품은 디자인 스티커와 투명 TPU 소프트 케이스, 알콜솜 세트로 구성되어있어요. 저는 레인보우 모델을 선택했는데 오복이 취향에 맞췄어요. 아이가 뭘 색칠하면 알록달록하게 하고 홀로그램, 무지개색을 좋아하거든요. 화면보다, 사진보다 실물이 더 예뻐요. ^^

 

 

이게 설명이 친절하진 않아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구구절절 적고 있는 거예요. ㅠㅠ 투명케이스에다가 스티키사이드스티커를 붙여서 진짜 땀나고 돈 버렸나, 잘 못 만든 거 아닌가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 결론적으론 제 실수였어요. 아이폰12 본체에다 스티키사이드스티커를 붙여야 하고요. 투명케이스는 거들뿐이에요. ㅋㅋㅋ 잘 붙어서 나 잘났다 하면서 신나게 했다가 십년감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티키사이드스티커는 불빛에 비춰보면 칼선이 보여요. 필요 없는 겉 테두리를 먼저 벗기고 핀셋으로 홀 부분을 찔러놓으면 작업하기 수월합니다. (저는 첨부터 그렇게 안 했기 땜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ㅋㅋㅋ) 막 한 것에 비하면 잘 붙였답니다? ㅋㅋ 일단 뗐다 다시 붙였는데도 끈적임이 남거나 접착력이 부족하지 않았거든요. 아이폰12 본체에 직접 붙인다고 생각하면 거부감 들 수 있는데 깔끔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알려드리고 싶어요. ㅋㅋㅋ

 

 

너무나도 쉬운 아이폰꾸미기 완성. 같은 아이폰 쓰는 사람들은 다 알아봐요. 놀이터에서 엄마들 만나면 아이폰 쓰는 사람만 눈치채는 게 신기했어요. 케이스인가 해서 봤다가 스티커라고 하면 다들 놀라워합니다. 다들 집에 가서 찾아볼 듯. 오복이도 보자마자 예쁘다했고 남은 스티커 자기 가지면 안 되냐고 물어봤어요.

 

 

제가 뗐다 붙이면서 살짝 떴는지 투명케이스를 끼우면 특정 부분이 밀려요. ㅠㅠ 그리고 본체에 붙여서 아무래도 뚱뚱한 느낌이 있어요. ㅠㅠ 투명케이스긴 하지만 이걸 씌우니 스티커의 예쁨이 묻히는 것도 있고요. 그래서 그냥 쌩폰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ㅋㅋ 남편은 아이폰6S 쓰고 있는데 제가 아이폰12를 쌩폰으로 들고 다니니 용감하다고 그러네요. ㅋㅋㅋ

 

 

전후방 방탄필름은 아닌데 그렇게 바꾸면 이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저는 당분간 요렇게 다닐 것 같습니다. ㅋㅋ 나중에 스티키사이드스티커 제거하고 투명 TPU 소프트 케이스만 써도 되니 손해볼 것 없는 구성! 요런 것도 있으니 아이폰꾸미기에 관심 있으신 분들 찾아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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