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연봉을 협상하세요? 아니면 통보받으시나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트위터로 질문을 던졌는데 제 인맥이 좀 소심해서 멘션을 하나도 못받았습니다. SNS서비스에서 전 너무나 약하네요. 제 길은 블로그밖에 없나봅니다. -_-; (제가 불쌍하다면 @withBBO 팔로우 해 주세요!) 이건 잡솔이고...

속이 좀 답답해서...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적습니다.
다른 글은 대충 스크롤 내리셔도 되는데요.
이 글은 조금 더 제 목소리에 귀 귀울여주셨음 좋겠습니다.

부탁합니다.


저는 사장님까지 탈탈 털어서 전직원 20명이 채 안되는 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오는 8월이 되면 입사한지 만 3년을 채우게되는 개발자 입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첫 회사고 제 주변에는 사회생활 경험이 이렇게 3년 미만인 사람이 많아서... 특히나 유경험자 분들의 말씀을 귀담아듣고 싶습니다.

전 지금까지 연봉 협상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첫번째 연봉 - 회사에서 제시

입사할 때 전국 여성 과학 기술인 지원센터(WIST)를 통해 6개월 인턴으로 들어갔고 그 인턴이 끝날 무렵은 연봉 협상 시기가 아니었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인 직원이 한명 더 있었는데 당시 관리 부장님께서 저와 그 친구를 동시에 불러서 똑같은 연봉을 제시하시며 이렇게 하기로 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음해 연봉 협상시까지 가며 올해 연봉 협상시기 이후 분에 대해선 소급적용 해 주겠다고 그러시더군요. 뭘 알겠습니까? 그렇게 했습니다.


두번째 연봉 - 회사 사정으로 동결

당시 회사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어느날 사장님이 전 직원을 부르시더니 뭐라뭐라 하시며(작게 이야기 하셔서 안들렸습니다 -_-) 월급을 반납하고 뭐라뭐라 하셨습니다. 개발실로 들어오며 직원들끼리 무슨이야기야? 하고 의견교환을 한 뒤에야 우리가 감봉된다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이때는 나라 전체가 어려운 시기라 타 회사도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인정할만했습니다. 감봉이 아니라 반납하는 식으로 조정을 거쳐 사장-부장-과장-대리가 일정 퍼센테이지를 반납했고 사원은 동결하는 걸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그렇게 정했는데 여부가 있습니까. 첫번째 연봉때 소급 어쩌구 말할 껀덕지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했습니다.


세번째 연봉 - 회사 사정으로 소폭 상승 제시

하나부터 열까지 나열할 수는 없지만 사장님과 직원들의 의견 마찰이 제가 입사하기도 전부터 쭈욱 있어왔습니다. 결국은 극복하지 못하고 직원들이 대거 퇴사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굉장히 혼란스러웠던 시기입니다. 저도 회사를 관둬야 하나를 심각하게 고민했으니깐요.
회사에 남은 사람은 개발실에 과장 1, 대리 1, 사원 3... 이 일로 보강된 인턴 3이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사장님은 과장->연구소장, 대리->과장으로 진급시키고 당시 사원이었던 저는 따로 불러 동결되었던 연봉을 살짝 올려주셨습니다. 다른 사람에겐 말하지 말고. 싫어? 싫음 말고. 이런식이었습니다. 연봉 협상시기는 아니었습니다... 올려준다는데 싫다는 사람 있나요? 그렇게 했습니다.


네번째 연봉 - 진급으로 인한 제시

회사는 계속 혼란스러웠습니다. 연구소장 1, 과장 1로 처리하기엔 업무가 과다했었고 부장 1도 이직을 고려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장님으로서는 소위 x줄이 타셨을겁니다. 극단의 조취가 내려졌죠. 연구소장->부장, 사원 1->대리 진급이 된겁니다. 사원으로 입사경력이 젤 오래된 제가 진급 대상이 되었죠. 그러면서 비공식적인 연봉 협상이 있었습니다.
연구소장님이 절 부르시더니 이렇게 하기로 했다고 제시를 하셨습니다. 이때... 세번의 연봉협상이 협상아닌 협상이 끝났던 것이 있으니 저도 협상을 하려 시도를 했습니다.
그치만 되돌아 오는건 회사 사정이 어렵다. 관리쪽에 사원도 대리로 진급하는데 그 사람은 이미 동의했다. 그 사람이랑 똑같다. 그 사람이 월급주는데 나중에 봤는데 같이 진급했는데 월급 차이나면 그 사람은 좀 그렇지 않느냐. 나중에 회사 사정 나아지면 인센티브로 되돌려 주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6시에 퇴근하는 관리직이랑 퇴근시간 없고 추가수당 없는 개발직 연봉이 동일하게 책정되었다는 사실도 이해가 안됐지만 이건 넘어가도록 하죠. 지금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으니까... 이해가 안되서 다시 되묻고 싶은 내용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으나... 여튼 이해해 달라고 하는데 참 할 말이 없더라구요. 그렇게 했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네번의 비공식적인(죄다 비공식 이네요 ㅋ) 연봉협상을 하면서 제가 궁금한 점은
   1. 왜 연봉 협상 일정을 미리 알려주지 않나.
   2. 왜 협상이 아닌 제시인가.
하는 점입니다.

아무리 비공식적인 협상이라 할 지라도 일정이 있어야 제가 했던 내용을 되돌아보고, 또 앞으로의 마음가짐도 다져볼텐데 그냥 "이야기 좀 하자" 해서 사장님실에 불려들어가 이미 출력된 연봉계약서를 들이밀면... 사회 경험도 많지 않은 일개 사원이 대처할 수 있는 행동 패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냥 사인 하거나 만족하지 못하면 퇴사 밖에 없는거죠. (제시 연봉이 동종업계 평균 이상이면 말도 안합니다. ^^)

이런 처리 방식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다른 회사도 이러한지 너무 궁금하구요.

6월. 저희 회사 연봉 협상월입니다. 저같은 경우엔 협상 대상자가 아니구요.
오늘.. 연구 소장님이 저희 팀 직원에게 잠깐 이야기 좀 하자고 부릅니다. 느낌이 오더라구요. 아, 연봉협상이구나.
근데 들어갔던 직원 금방 나옵니다.
다음 직원이 들어갑니다. 회의하는 줄 알고 노트랑 펜 들고 들어갑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옵니다.
물어보니 연봉협상했답니다.
만족했냐고 하니까 제대로 말을 못합니다.
"협상이 아닌 것 같던데요?"
이러고 맙니다. 아마 제가 겪었던 것과 같은 패턴이었나봅니다.

과연 이것이 옳은 것인지 울화통이 터집니다.

회사 다니면서... 블로그나 SNS에 회사 욕하면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것이고... 회사 내부 관리자가 글을 볼 수도 있고... 관계사 직원이 볼 수도 있고... 여러모로 주의해야 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 욱 할때마다 글 썼던거 차마 공개 못해서 그냥 담아두고 있는 것도 많구요. 내 퇴사하면 이거 다 올릴꺼라고 다이어리에 적어둔 내용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저만 이런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는 것인지 제가 다니는 회사 사정만 이런 것인지 궁금해서 도저히 안되겠습니다.

뭐, 사실 이 글 회사 고위 관리자가 보고 너 이거 왜이랬냐? 맘에 안드냐? 관둬라? 그래도 상관 없습니다.
전 이미 마음 속에 결단을 내렸습니다.

이 글을 보는 분들의... 어떤 의견이라도 듣고 싶습니다. 소중한 한말씀 부탁합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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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대리 2010.06.15 1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제 생각도 연봉협상이라는게.... 좀 글쵸... 시스템이 잡힌 곳은 좀 낫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트위터가 어렵다는 이야기는 저도 동감합니다.

  • 핑구야 날자 2010.06.15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어려운 문제입니다. 사장이 아닌봐에는...

  • 스프리건 2010.06.15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님이 어떤 종류에 일을 하시는지 잘모르겠지만..거의 모든 소규모 회사는 다 통보로 처리 된다고 보면 됩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경력자 연봉많이 올려 주는거 보다 신입사원 들어와서 적은 비용으로 교육시켜서 써먹으면 됩니다. 이돈 안받고 나갈려면 나가라는 심산이죠.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먼저 아.. 내가왜 학교다닐때 더 열심히 하지않았나..라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하는 일에 따라 틀리겠지만 2년 정도의 경력후 같은회사에서 연봉을 올려 받을 생각하지말고 이직하면서 몸값을 올리는것이 최고입니다. 저의 경험하에 말씀드립니다. 참고되시기 바래요

    • 윤뽀 2010.06.16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솔직히 그런 것 같아요
      나라에서 지원받아서 인턴 뽑아서 시켜도 뭐 어떻게 하긴 하거든요
      고급 경력자를 키운다는 생각보단... 그냥 일할 사람이 필요하단 생각도 들어요
      철저한 회사 입장이지요...

  • youngboy 2010.06.15 1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심이 일하면서 한분야에서 인정받게되면 어디든 불러주는데가있게마련이죠.
    연봉협상은 그럴때 하믄되요.월급안올려줘??그럼나 딴데간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 윤뽀 2010.06.16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제가 그런 사람이 되어야만 비로소 협상이란걸 할 수 있다는 걸 느끼네요
      지금의 전 아무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 niki71 2010.06.15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랑 한두가지 빼놓곤 거의비슷하네요. 연봉협상이 아니라 통보고 이건 문구가 가면 갈수록 변해서 이젠 노비문서에요. 싸인만 하래요. 그래서 그만둔 직원이 13명정도 인원충원도 못해요 능력이안되고 올 사람도 없죠 동종업계에 비해 한참 뒤떨어지거든요 아 월급쟁이 정말 서럽고 소리지르고 싶은날이 하루에도 열두번 툭하면 새벽출근 툭하면 야근.. 외 수당은 한번도 구경해본적없음 계약서상에 모두포함이라고 지들이 적어놓고 드러워서 원

    • 윤뽀 2010.06.16 2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희도 사람 구하기 어렵다고 늘 그래요
      쉽게 안구해지죠....
      회사 직원도 지인들 추천 못하는 회사니깐요
      수당 이런건 저도 전혀... ^^;;;
      그렇네요

  • 돌이아빠 2010.06.15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윗 follow라도 했습니다 올포에 댓글을 드리긴 했지만 통보 맞습니다. 젠장할. 뭐 쉽지 않습니다...

  • 사군자 2010.06.15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다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특히나 작은 회사의 경우에는요.
    저와는 업계가 다르니 어느정도 경력을 경력자로 인정해주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요즘은 이직을 통한 연봉의 향상도 능력이라고 보입니다.
    4차례의 연봉협상에서 보셨다시피, 앞으로라고 달라질건 없는거라고 생각되신다면
    준비를 해보시는 것도 분명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갓 7년차에 접어든 직장인이었습니다.

  • 머 걍 2010.06.15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뚜렷한 대안이 없다면, 억울해도 참아야겠죠.
    못참을 정도라면, 뒷감당 할 능력이 있다면,
    정확하게 본인이 원하는 부분을 조리있게 제시해보는 거구요.

    결국 참을만 한가?? 못참겠다면 다른 대안은 있는가??

    남은 것은 본인의 선택이겠죠.

    그나저나 트위터를 배워야 할까봐요.ㅠㅠ

    • 윤뽀 2010.06.16 2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보면 지금까지 그저 꾹 참았던 것 같아요
      아직 내가 모르는 것이 많으니까
      배울 것이 있으니까
      이 프로젝트만 끝나면
      경력을 더 쌓아야 해
      등등...
      지금 많이 지쳤나봐요...
      저 나름의 성과 또 발전... 그런 면에서 만족을 못하는 요즘이라 더 그런 것 같아요

  • Genesispark 2010.06.15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윗에는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팔로했습니다. 그리고....답을하자면..

    주는대로 합니다 ㅠㅠ

  • 마음의꿀단지 2010.06.15 2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부분 통보가 많습니다 ~제경험상 ..
    그리고 노조가 존재하는 회사의 경우는 원칙과 룰이 적용되는 곳이 많고 상황이 달라집니다
    모든기업체가 그런거는 아니지만,국내기업과 외국계 기업을 비교했을 때 후자의 경우가 약간의 협상이 있다고 보시면 될거고요
    아..그리고 인사고과 체계가 잘 갖추어진 회사의 경우는 협상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

    • 윤뽀 2010.06.16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다니는 회사가 규모도 작아서 더욱 갖추지 못한 것 같아요
      사실 십년정도 된 회사면... 소기업 치곤 그래도 선방한 것 같은데 말입니다...

  • 동 감 2010.06.16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였다면 이직을 선택했을 듯하네여..거기다가 야생(?)에서 근무하신듯 한데 야생에서 3년 일하셨다면 어디서도 잘 하실듯하네여...저 역시도 야생에서 1년 고생하고 모종의 이유로 1년정도 다른일하다가 다시 왔는데 면접시에 야생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말했더니 면접관이 조아라 하셨습니다..제 생각으로 야생에서 3년 정도 일할 정도시면 다른 좋은 곳으로 이직도 가능하실듯하네여.ㅎㅎㅎㅎㅎㅎㅎ부디 좋은 직장 구하시길....또한 IT근무환경이 좋아지는 그날까지....아자!!!

    • 윤뽀 2010.06.16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은 퇴사하셨지만 그분이 계실때 그런 말 많이 전해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회사 다녔으면 다른 어떤 일을 해도 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감님께 이야기 들으니까 왜이렇게 웃겨요 ㅋㅋㅋㅋ
      그러고보면 야생이네요
      리얼 야생 버라이어티가 여기있네??????

  • 童話 2010.06.16 0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력을 쌓으세요..아이엠에프때에도 실력있는 사람들은 연봉올려주면서 스카우트했습니다. 평범한 사원 2자르고 똑똑한 친구 1명채용하면 회사는 연봉을 올려주어도 이익이지요..그게 회사랍니다.실력이 있으면 무시못하는것이고,그렇지 않으면 일방적인 제시를 하지요..그만둔다고 해도 안말립니다. 직장구하는 사람들 줄 섰거든요..속내야 어떻든 많습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참고로..많은 주(사장)들 겉보기보다 먹고살기 힘듭니다.

    • 윤뽀 2010.06.16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게 회사죠
      회사 입장에서 사정 어려운데 열사람, 스무사람 몫 해내는 똑똑한 인재 한명이 중하지 뭐 눈에 들어오겠습니까...
      당장 먹기 살기 바쁜데 주는데로 일 안하면 회사 입장에선 저리 가라 하겠죠 ㅎㅎㅎ 인정합니다

  • 사라뽀 2010.06.16 0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소심한 인맥.. 팔로우했어요.. (다만, 잘 몰라서,, 잘 안 들어간답니다... 끙!!)
    윤뽀님 말씀이 맞고, 상명하복식이 아니라, 합당한 방식으로 협상이 진행되어야 하는 게 맞는 건데-
    아직 기업풍토가 전근대적인 모양입니다. 저도,, 댓글다신분들이 증언하시는 '현실' 사정에 '그럴거야'라며 끄덕끄덕하는데요.. 작은 기업 안에서 혁명(?)을 만들기란 쉽지가 않은 것 같애요. 결국 사회풍토가 바뀌어야 바뀔 것 같습니다...(고로, 요~원한 일. ㅠ.ㅠ)
    전 뭐... 연봉은 커녕.. 프리랜서에, 걸핏하면 임금체납하는 회사에서 빌붙어 사는 인생이라 '연봉'이 있다는 것이 휘둥그레해집니다만은. ^^;;; 직원을 머슴이 아니라, 동반자(?)로 인식해준다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은.. 없어질텐데라는..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네.. 전 속으로 "니 걱정이나 햇!"이라고 외치고 있어요... ㅋㅋㅋ)

    • 윤뽀 2010.06.16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이 풍토가 바뀐다면 그야말로 혁명이에요 ㅋㅋ
      사라뽀님 프리랜서시구나...
      한땐 프리랜서도 참 부러웠어요
      내가 하는만큼 수입이 생긴다고 보고 나만 잘하면 돼 하는 생각...
      얽매여있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말입니다
      근데 또 프리랜서들은 안정적인 정규직을 원하고 그렇게 서로 떡이 커보이는 것이 계속 반복되는 것 같아서 어느 순간 비교는 멈췄습니다만....

  • 박찬호 2010.06.16 04: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의회사와 비슷하군요...전 한국X수 라는 회사에 5년째 근무중이지만 월급은 5년간5만원올랐습니다..ㅜㅜ최근3년째 동결이구요 연봉협상도 미리정해져 직원들에겐 서류내밀면서 사인안할꺼면 나가라는 식이고...(노조가없다보니...)우리회사는 본사와 사업소가 나뉘어져있는데 몇년전에 우리사업소 연봉동결됐을때 본사는 30%가까이 올랐어요..그래놓고는 사없소엔 연봉오른거 쉬쉬하고..정말 욕나올뻔했죠...아니 뒤로 욕 엄청했습니다..신입사원이 1년전에 입사한 사원보다 연봉이 더많고..참어이없는 회사죠..갈때만 있었음 벌써갔겠지만....말로만 직원을 가족이라고하는 회사....언젠간 반성할날이 오기를..제발....

    • 윤뽀 2010.06.16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5년간 5만원이라니 ㅠㅠ
      너무한데요
      직원들 일할 의욕이 안생기겠어요
      진짜... 사람을 아껴야 하는데 말입니다
      그걸 직원도 느끼면 회사 사정이 어려워도 기꺼이 발벗고 노력할텐데... 왜 사장님들은 그런걸 간과할까요...

  • 2010.06.16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윤뽀 2010.06.16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봐 주셨군요 ^^
      감사합니다
      누가 답이라고 말해준다 해도 사실 그게 저한테 100% 정답이겠습니까
      그냥 이렇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제겐 도움이 됩니다
      뭣 보다 제가 경험이 많이 부족하기에..
      유경험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범위는 많이 좁혀지네요

  • 입사 3년차.... 2010.06.16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은 뭣도 모르고 회사에서 내려주는 연봉협상테이블 그대로 그냥 싸인해서 본사로 보냈고
    2년차엔 현 연봉의 4%인상되었더군요... 원래 업무실적으로는 약 8~9%인상되어야했었는데
    회사 사정으로 더이상 인상이 안됩답디다. 모든 직원 전부다.. ㅡㅡ
    올해 10월에 다시 연봉협상해야하는데 그냥 명칭이 연봉협상이지...
    그래도 님 회사에선 사장이 부르기라도 하나보네요.. 저흰 종이만 날라옵니다... ㅎㅎ

    • 윤뽀 2010.06.16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장님이 부른건 3번의 경우 한번 뿐이었구요... ㅋ
      나머진 죄다 다른 사람과 했습니다
      관리부장님, 연구소장님, 그냥 회사 통보 이런식으로요
      쩝,

  • 바쁜아빠 2010.06.16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이직할 때를 빼놓고는 거의 통보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직시 연봉협상이란 정말 중요하지요.
    모수가 정해지는 셈이니까요.

    • 윤뽀 2010.06.16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동종 업계로의 이직도 참 고민스럽습니다
      전혀 다른걸 해보고 싶기도 하구요
      제가 뭘 해야 할지 갈팡질팡하고 있네요 ㅋㅋ
      다른 업계로 가면 경력 인정도 힘들겠죠? -_-

  • 뀨우 2010.06.16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트위터에서 보긴 했는데...
    아직 직장인의 전선에 뛰어들지 '못한' (쿨럭;) 제가 뭐라고 말씀 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아 눈팅 했습니다만....아..뭔가 명쾌하게 덧글 달고 싶은데 무식이 죄라능..ㅠㅜ
    경험이 없어서리...그저 힘내시란 말씀 밖에 드리지 못하겠네요...
    이런 나를 용서해요 윤뽀님..ㅠㅠ

    • 윤뽀 2010.06.16 21: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괜찮아요 뀨우님
      다른 경험자분들이 댓글을 많이 달아주셔가지고
      그 글의 댓글 다는데 헉헉거렸습니다
      다들 신경써서 댓글을 주셔서.. 넘 감사해요 :D
      뀨우님이 나중에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저랑 비슷한 상황이 있을때...
      제 글 보러 오심 됩니다
      아시죠?

  • 빈대뚜껑 2010.06.16 1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거의 통보.... 통보한 금액이 내 생각과 틀린 경우 이의 제기....뭐..대충 이런식이지 않나 싶네요..

  • 하늘연 2010.06.17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회사들은 협상보다는 제시쪽에 가깝게 반복하고 있습니만, 전 그래서 그만뒀습니다;;
    2년이 지나도록 연봉협상의 얘기는 하지도 않고, 올려준다고 하는 것도 쥐꼬리만큼이고, 무려 위에 실장이 나가서 업무를 다 제가 인수 받았을 때도 급여을 올려주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개발자는 야근도 있고, 이것저것 수당이 많으실텐데 그렇것도 제대로 챙겨주지 않는다면, 노동부쪽으로 알아보셔도 되지 않을까요?
    이리되었든 저리 되었던 노동부는 노동자의 편을 들어주는 편이더라고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위쪽에서 이렇게 한다라고 하면 사원으로서는 할말이 없어지는게 또 현실이지요.
    협상할 때 맘에 안들면 안든다고 말하는게 최고지만 그렇게 되면 얼굴 붉혀야 되고 말이죠.
    모쪼록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랄께요. 명쾌히 이렇다 할 경험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