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의 마지막 날... 31일. 멋지게도 그날은 토요일 이었습니다. 그날.. 십여명의 블로거가 만나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어떤 행사 초대도, 목적도 없는.. 그저 "우리 얼굴 한번 봐요" 하는 외침에 반응하여 모인 그런 편안한 자리 말이죠. 대부분의 직장인의 휴가가 7월 말에서 8월 초인데... 그 와중에 많은 분들이 시간을 할애해서 참석을 해 주셨어요. 제가 주선자도 아닌데도 뿌듯 뿌듯 하더라니깐요. ^^

블로거분들과의 만남은 kay~님의 주말농장, 1차 사랑의 책나눔, 2차 사랑의 책나눔, 3차 사랑의 책나눔 등을 통해 여러번 있어왔지만, 이번은 단연 최다규모에 시끌벅적했던 것 같습니다.


못된준코님의 주선이 없었으면 그 자리가 성사되기 어려웠던지라, 고생 많이 하신 준코님께 일단 박수를..
짝짝짝!!!

불량 블로거 윤뽀는 장소도 대충 눈으로 보고 가서 준코님을 마중나오게 만들었었는데요. 준코님이 그런 부분에서부터... 여러 테이블을 오가며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정말 노력 많이 하셨어요. (그 와중에 제 이미지가 와르르 했지만, 다행이도 오신 분들이 절 동안 이미지로 기억해주시네요. 굳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힘드셔가지고 다음에 나 안해!!! 하실까 걱정했는데 준코님 후기 보니 매우 흡족해하신 것 같고,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다면 저는 또 살포시 기대기만 해도 될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합니다. :D

쨋든,
사진 몇장이 있으나 몰카 수준이어서 생략하고, 오신 분들 소개와 인사 하면서 후기 마칠께요.

후기를 자세히 적지 않아야 다음 모임에 궁금해서라도 참여하는 분들이 계실 것 아니에요.
모임은, 정말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쾌하고 즐거웠답니다. 꺄아아아아~!


못된준코님 - http://badjunko.tistory.com/
참 정이 많으신 준코님.. 이미 뵌 적이 있어 서로가 좀 편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준코님과 농담(농담이죠? -ㅅ-)하면서 주변 분위기를 좀 화기애애하게 만들지 않았나 싶어요. 제가 그렇게 시끌시끌 떠드는 이미지가 아닌데 그날은 참 목소리 드높였던 것 같아요. ㅋㅋ 저를 그렇게 이끌어 주신 것이 또 준코님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인쇄쟁이님 - http://storyblog.co.kr/
아마... 머니야머니야님 블로그에 이름이 거론된 적 있으실겁니다. 그래서 제가 기억하는 분이지요. 리브Oh님이 오시기 전까지 제 옆자리에 계셨는데 말씀하시는 것 하나하나가 재미있으시고 궁금증을 유발하시더라구요. 술을 급히 드셔서 제가 그 속도 따라가다간 그냥 한방에 훅 갈것같아서 긴장 완전 많이 했습니다. ㅋㅋ 트위터 친구분들을 초대하셔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분.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리브Oh님 - http://leeve.tistory.com/
급성장 그러나 알찬, 고수 블로거 리브오님. 일단 같은 여자블로거라는 것 만으로 굉장히 설레였습니다. 무조건 좋았어요. (여자블로거 만날 기회가 쉽지않아서...) ㅎㅎ 그런데.... 제가 무지한 분야.. 무려 패션!!을 다루고 계셔서 오시기 전부터 저와는 참 비교가 되겠거니.. 하고 생각은 했습니다만 정말 너무 반짝반짝 예쁘셔서 ㅠㅠㅠㅠㅠㅠ 기죽었어요. ㅋㅋ 아~ 준코님은 왜 리브오님을 제 옆으로 보내신겁니까. 너무 대놓고 비교된것 같습니다. 엉엉..

Reignman님 - http://reignman.tistory.com/
이미 여러장의 사진으로 뵈었던지라 들어오시는 그 순간에 딱 알아보겠더라구요. 렌맨님!! 사진에서 봤던 그 모습 그대로의 훈남이셨습니다. 뀨우님과의 관계를 좀 캐물었어야 했는데 다른 테이블에 있어서 아쉽아쉽아쉽! 아휴참. 근데 제가 그날 좀 시끄럽긴 했었나봐요. 끝에 계셨던 렌맨님께서 제 목소리를 기억해주시다니.. 맙소사. 저 그런 이미지 아닌데.. ㅋㅋ

sky~님 - http://giga771.tistory.com/
부산에서 올라오신 스카이님. 이건 정말 열혈블로거라고 밖에 표현을 못하겠어요. 수원에서 올라간걸로 생색 좀 낼려고 했더니 부산..... 명함도 못내밀겠잖아요. ㅋㅋ 부산에 계시는 분과 한달에 두번이나 만나다니....; 쉽지않은 경험을 한 것 같아요. 쨋든 스카이님이 오셔서 자리가 좀 더 빛났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스카이님 서울로 이사오셔야 할 것 같아요. ^^ 일전에 보내주신 화분 인사도 좀 드리고 했었어야 했는데 한번 봤다고 너무 멀리 계셔가지고 막상 대화는 별로 못했네요.. 그래도 반가웠어요.

판타스틱에이드님 - http://fantasticade.tistory.com/
기억하기로는 서로 왕래가 없었을겁니다. 그죠? 공통적인 통로라면... 준코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마주했지요. 그런 블로거분이 몇분 계셨는데 제가 주변에 있었던 블로거분들과 대화를 많이 했지 다른 테이블로 막 이동하며 이야길 하지 않아가지고 에이드님과는 정작 인사하고 소개시켜드리고 이게 다였던 것 같아요. ㅠㅠ 다음에 번개로 또 만나거나 하는 일이 있다면 그땐 에이드님 옆자리를 사수해야겠습니다. ^^ 만나서 반가웠어요.

하얀잉크님 - http://whiteink.tistory.com/
어떻게 그렇게 될려고 그랬는지... 기브코리아님과 잉크님과 저 사이의 어떤 그 통함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그래서 지루함없이 이야기를 계속해서 풀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구요. 만남의 장소도 추천해주시고(박고볼래 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이 모임의 숨은 주역 중에 한분이 아니신가 싶어요. 후기글 보니까 장소 음식 괜찮았단 이야기가 좀 보이더라구요. ^^ 쨋든, 모임이 끝난 다음날.. 바로 휴가를 가셨는데 잘 다녀오시고 아내분 출산도 무사히 마치시고... 그리고 또 우리 블로그를 통해서 재미난 이야기 많이 나눠봐요. 반가웠습니다.

에우르트님 - http://eurt.tistory.com/
달리는 모양의 파비콘이 인상적이었던 에우르트님. 준코님 블로그에서는 참 자주 뵈었는데.. 그래서 잘 알고는 있었는데 제가 먼저 찾아뵙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ㅋㅋ 이번 모임에는 그런 분들이 꽤 많으셨는데... 그래도 역시 지금까지의 모임이 그러했듯 금방 동화되어서 잘 놀았던 것 같아요. 물론 저와의 대화는 많이 없었지만.. 다음번엔 아시죠? ㅋㅋ 이야기 안해봤었던 것 모두 떨쳐내자구요. 만나서 반가웠어요.

기브코리아님 - http://lux99.tistory.com/
항상 좋을일에 앞장서시는 기브코리아님. 준코님도 서울오면 꼭 한번 뵙자고 하셨던데... 아마 기브코리아님을 알고나면 누구든 뵙고싶단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 역시 그랬었고.. 실제로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ㅎㅎ 기울인 잔의 수 만큼 더 친해진 것 같아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캬캬~. 하얀잉크님과의 왕래가 없었는데 그 사이에 다리 역할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우다리님 - http://planetary.tistory.com/
독특한 명함을 주셨던 우다리님. 제가 준코님 블로그에서 보시님이랑 우다리님을 다 봤었는데... 그게 그만 헷갈래서 우시니님이라고 기억을 해버린 것 있죠.. ; 리브오님 오셨을때 한분 한분 소개시켜드리다가.. 우다리님때 버벅였어요. 죄송해요. ㅎㅎㅎㅎ 그치만 이제 확실히 기억했습니다. 이미 실수를 했기 때문에 잊지 않을 것 같아요. 블로그 가 보니까 굉장히 솔직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더라구요. 매력있었습니다. 자주 찾아뵐께요. ㅎㅎㅎ

바람처럼~님 - http://www.likewind.kr/
바람처럼님께서 제 이름을 많이 들어보셨다고 한 만큼 저도 많이 보고 들었지요. 일단은 사진도 많이 봐서 금방 알아뵈었어요. 근데 뭐랄까...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제로 뵈니까 무슨 연예인 보는 것 같은 기분이랄까? 지금 눈 앞에 있는 사람이 내가 아는 그 사람 맞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 있죠. 렌맨님과 함께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한편으론 그 사이를 비집고 갈 틈이 없어보였어요. ㅋㅋㅋ 2차때 있었음 이야길 좀 많이 나눴었을려나요? 다음번 모임에도 함께해요. 그리고 우리 이야기 좀 나눠보아요. 연옌이랑 이야기 하는 기분은 어떤지 보게. ㅋㅋㅋ

앙's님 - http://blog.naver.com/eoseun
오전에 띵가띵가 잘 놀다가 빠빠이 했었어야 했는데 급 섭외 당해서 저와 밤을 달리신 앙스님.. ㅋㅋ 예정에 없던 모임에, 저도 아는 사람 반, 모르는 사람 반인 입장에서 어쩌지? 어쩌지? 하고 있었는데 특유의 친화력으로 적응하신 것 같아서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ㅋㅋㅋ 이번 일을 계기로 블로깅에 다시 불을 지피셨음 좋겠고... 또 티스토리로 넘어오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ㅋㅋ 아마 이날 모임에 만났던 분들께 초대장좀.. 하면 금방 개설하실 수 있을껄요? 늦게까지 고생 많았어요. =_=/

선아님&남친님 - http://blog.naver.com/withuwed
인쇄쟁이님의 트친(트위터 친구) 선아님. 그리고 남친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선아님이 오지 않으셨다면 저는 이 모임의 막내로 기억될 수 있었는데 선아님이 갱신 해 주셨어요. 저는 어딜 가면 항상 여자 만나기 힘들고, 또래 만나기 힘들고.. -_- 그랬었거든요. 막내 성격은 아닌데 막내 역할이 주어지고.. 그래서 나름 고충이 있었는데 한결 맘이 편한 것 있죠. ㅎㅎ 웨딩플래너라는 멋진 직업을 가지고 계신데... 나중에 저 결혼할때 부탁드려도 될까요? ㅎㅎ 남친님이 사진찍어주시고 하면 딱이겠다. 딱. ^^

그리고 윤뽀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http://qtotpz.tistory.com/
냥~

자세히 쓰지 않겠다 해놓고 주절주절 하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이제 마무리.

이날 모임에 받았던 명함들입니다.

명함을 좀 많이 챙겨갔어야 했는데 (이런 날이 아니면 언제 또 뿌린다고 ㅋㅋㅋ) 메인 명함으로 쓰고 있던 레뷰 명함이 금방 동이 나서 예전에 아이태그에서 제작해 주었던 명함까지 죄다 꺼내 드렸습니다. ㅋㅋ 그래도 못드린 분이 계신 것 같아요.

모임에서 나는 누구고, 이름은 뭐며... 핸드폰 번호는 이렇고 블로그 주소는 요거다... 이렇게 주고받으면 친밀도가 높아짐은 물론이고.. 술을 마시면서 대화해도 닉넴이 헷갈려도 명함 한장으로 해결되고.. 이래저래 좋은것 같아요. 담번엔 명함 두둑~하게 챙겨가서 좀 더 저를 어필하도록 해 봐야겠습니다.

이날 만나뵌 분들 너무너무 즐거웠구요.
담에 또 만나요. ^^
부러우신 분들, 담에 오세요.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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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일상, 생활정보, 육아, 리뷰, 잡담이 가득한 개인 블로그. 윤뽀와 함께 놀아요.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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