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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0일 오후. 말썽꾸러기 아이폰을 받을 수 있다는 문자가 대리점으로 부터 왔습니다. 외출 계획이 없었지만 부랴부랴 씻고 나갔죠. 그 전날 아이폰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 씨디맨님을 비롯한 이웃님들, 친구가 다양한 조언을 해 준 덕분에 룰루랄라, 더 즐거운 기분으로 아이폰을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개통 당시 외관에서 찝찝한 부분이 한 군데 있었는데 직원이 자기가 봤을 땐 모르겠다며 정 찝찝하면 사진찍어서 애플에다 문의를 해 봐야 알 수 있는 문제라고 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것 말고는 외관이나 성능에 별다른 이상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친구가 개통할 때 보호필름이랑 케이스랑 받았다고 해서 저도 임시방편으로나 쓰려고 내심 기대했는데 애플 정책상 그러한 사은품(?)을 주는 것은 불법이라고 하더군요. 자기네들이 마음만 먹으면 그런 대리점 신고하면 그 대리점은 애플제품을 더이상 팔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렇다는데 어쩌겠습니까. 그렇게 말 하고 보호필름을 주는 이유는 알 수 없었습니다만... ㅎㅎ (제가 간 곳은 KT 직영점이었습니다.)


소프트웨어로 확인할 수 있는 불량체크는 아이폰4에 설치되어있는 기본 앱(나침반, 음성메모, 지도, 사진 등등)와 앱스토어에서 받은 앱(Flashlight, Gyroscope 등등)으로 테스트 했습니다.

이과정에서는 씨디맨님의 포스팅이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devChecher라는 어플은 없어진 것 같아요. 찾을 수 없었다는...)

그런데 씨디맨님도 생각하지 못하셨던 난관. 앱스토어 가입. 저 앱스토어 가입하면서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지불 방법을 선택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게 되어있더군요. 저는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아 체크카드 번호를 넣었는데 가지고 있는 체크카드 다 안되서 뚜껑 열릴 번 했습니다. 트위터로 하소연 해서 지발 방법 None 옵션으로 가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지요. 휴. (새로운 계정 가입하기를 정석으로 타는 방법이 아니라 무료 앱을 찾아 무료 앱 받기로 했을 때 None 옵션이 생기더군요. 아놔.)


우여곡절끝에 불량체크를 끝내고 관심이 갔던 필수 무료 어플들 우선으로 쭈르륵 받았습니다. 지하철, 버스, 지도, 메신저, 트위터 등등. 사용하면서 앱스토어 가입 만큼이나 속 터질것 같은 일이 많이 있었는데 익숙해지면 방법을 찾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으로서는 방법을 찾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데 조만간 블로그를 지식인처럼 이용할 것 같습니다. 물어보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답니다. ㅋㅋㅋ

러브드웹님, HS다비드님, 씨디맨님, 별군님, 껍데기님, LiveREX님, appHunter님 등등 아이폰에 관련된 글을 많이 쓰셨던 이웃님들 저 좀 도와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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