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리솜스파캐슬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렸으니, 이제 본격 스파 즐기는 방법에 대해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스파존의 이름은 천천향입니다. 천천향은 수치료 중심의 유럽스파, 마사지 중심의 동남아스파, 입욕 중심의 일본스파, 레저 중심의 미주스파, 찜질 중심의 한국스파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꽤 규모있는 곳이랍니다. 아래 사진이 천천향 매표소 입구에요.

매표소에서 표를 끊습니다. 이용시간과 요금은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요.

이용시설
주중
주말, 공휴일, 성수기
사우나 06:00 ~ 22:00 06:00 ~ 22:00
스파(실내/노천) 09:00 ~ 21:00 09:00 ~ 21:00

구분
겨울성수기
사우나만
10,000
천천향 1회 입장권
52,000
나이트스파(정상가의 40%할인, 17시 이후 입장)
31,200

LG/신한카드, BC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KB카드, 농협NH카드, 외환카드, 多사랑카드, M캐슬 레져카드 등 카트 할인이 있고 특이했던 건 SKT회원, 대한항송 스카이패스 회원 및 국제선 탑승권 소지고객에 대한 할인이 있었는데 카드할인 보다 할인률이 더 높아서 이용할 만 하더군요. [자세한 링크]

표를 주고 키를 교환합니다.

신발장과 락커룸 키도 되지만 천천향 모든 시설을 이 키 하나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나갈 때 후불결제 하는거죠. 중요하니까 잘 가지고 다니셔야 합니다. ㅎㅎ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수영복~) 스파로 입장하면 실내스파를 거쳐 실외스파로 나갈 수 있습니다. 일단은 구명쪼끼부터 대여하도록 합니다. 대여료 2천원, 보증금 2천원 입니다. 키로 계산 합니다. 띡.

영하의 강추위 때문에 어쩌나 걱정을 했었는데 리솜스파캐슬 측에서 이동하는 길마다 이렇게 천막(?)처리를 해 주셔서 바람막이는 되었습니다. 그래도 춥긴 합니다. ㅋㅋ

비치타월을 가지고 갔었기에 망정이지 아니면 잠시도 있지 못했을꺼에요. 그리고, 미끄러지지 말라고 깔아놓은 붉은색 깔판이 너무너무 발아픕니다. 발 지압 하나는 제대로 했을꺼에요. 슬리퍼를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이동할 때 정말 죽고싶단 말이 절로나와요. 추운것도 추운 것이지만 발이 너무 아파서요. ㅋㅋ

밖의 추위는 이렇게 외벽에 달라붙어있는 얼음을 보면 감이 오실겁니다. 놀이시설에도 고드름이 얼어있는데, 아찔하더군요.

그리고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은 빨간 깔판 외의 바닥은 너무 미끄럽다는 겁니다. 얼음이 얇게 얼어있는데 얼음이 얼었다는 것도 못느낄 정도인데 밟아보면 그냥 미끄러집니다. 그래서 친구가 넘어져서 결국 의무실 가서 치료를 받았는데요. 이만한게 다행이지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날도 추워죽겠는데 수영복 입고 뭐하러 밖에 나갈까? 싶은데 따뜻한 온천수 안에 발담그고 있으면 그런 생각도 안듭니다. 물론 물에서 나오자마자 후회하긴 합니다. 정말 미스테리하죠.

시크릿 가든과 함께하는 리솜스파캐슬

21살의 김주원과 길라임이 만났던 캔들스파존이 바로 이 리솜스파캐슬이었죠. 완전 NGMG. 수영복 안입었고 수영모 안썼어요.

실제로는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놓았더라구요. 시크릿가든 때문에 유명해진 곳인데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 볼 수 없으니 좀 답답했습니다. 리솜스파캐슬을 선택한 이유가 뭔데! 실외로 나온게 왜인데! 이 꽉 막힌 캔들스파존 때문에 친구들 일동 분위기 쏴아~.

그리고 윤슬이 친구 데리고 김주원 엄마 만나는 장면. 여기도 리솜스파캐슬이었습니다.

한방탕인데 저는 못찾고 제가 실내스파에 있을 때 친구가 사라졌었는데 그 사이 찍은 사진 중에 있네요.

저는 비닐하우스로 이동통로가 다 막혀있어서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고 막 돌아다녀서 못찾겠더라구요. ㅋㅋ 시크릿가든의 감흥을 다시 느끼고 싶다면 날이 좀 풀리고 나서가 어떨까 싶어요. 조금 시간이 지나면 시크릿가든 촬영지라고 표시를 해 주지 않을까 싶기도. ^^;;

제가 갔던 곳 중에서는 분위기가 그나마 가야금탕이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시크릿가든 마지막화에서 오스카가 윤슬한테 프로포즈 하는 곳. 어쩜 이렇게 따듯하게 보이는지.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배우들이 얼마나 고생했을 지 눈에 선했습니다.

저 어딘가 쯤에서 프로포즈를 했을텐데, 근처에 갈 엄두도 나지 않았습니다.

시크릿가든 촬영장소를 두루두루 둘러보고 즐기기엔 아직 준비가 미흡하게 느껴졌습니다. 시크릿가든 코스 개발도 한다고 언론 보도자료가 났던데, 그게 언제인건지. 당장에 좀 오픈되어서 쉽게 찾고, 구경하고 들어앉아있고 싶었습니다.

시크릿가든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오밀조밀하게 꾸며놓은 다양한 스파존 때문에 시간은 잘 가더군요. 사진을 모아봅니다.

지압탕. 왼쪽의 파란물은 너무 차고, 오른쪽의 와인물이 따뜻하기 걷기 좋습니다. 길이가 좀 짧다는 것이 흠.

파도풀을 즐기려고 찾아 찾아 갔는데 수영모를 안써서 못들어갔습니다. 캐리비안베이랑 아산스파비스 갔었을 때 캡모자로도 이용가능해서 설마 했는데, 엄격하게 관리하더군요. 49도 온천수 파도풀이라고 해서 놀아보고 싶었는데 수영모 사긴 애매해서 그냥 멀리서 바라보다 돌아섰습니다. 추우니까요.

아이들이 놀기엔 안성맞춤. 제가 간 날은 추워서 실외를 즐기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캔들스파존 옆에 있었던 재즈탕. 재즈 음악이라도 흘러나왔으면 좋으련만 아저씨들만 덩그러니. 클래식탕, 가야금탕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조각상만 있어서 허전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길이 25m, 총 4 레인인 수영장. 온천수가 공급되어 따뜻합니다. 여기서 구명조끼 입고 둥둥 떠다니며 한참을 있었어요.

스파존은 이름을 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종류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사우나가 위치해있어서 잠시 몸을 녹이기 좋더라구요. 리솜스파캐슬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것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많다는 겁니다. 실외에도, 실내에도.

이렇게 리솜스파캐슬 실외탐방기를 마칩니다. 다음번엔 실내탐방기를 한번 적어볼께요.
방수팩에 넣어서 사진을 찍어서 사진 자체가 흐리고 엉망인 점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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