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했을 때 엄마는 걱정이 태산이었습니다. 앞으로 어쩌려고 그러냐, 다른 직장은 구하고 있는 중이냐 등등등... (이때만 해도 전 취업 제의가 왔던 곳이 있어 별 걱정을 안했었죠. 막판에 무산되어버려서 뭐 좀... ^^;;;)

인터넷으로 뭐 하는 것이 있는데(리뷰니, 광고니 하는 것을 엄마에게 이해시키기는 어려웠어요.) 그걸로 좀 해보려고 한다고 했을 때에도 계속해서 취업에 대한 문자러쉬로 저를 조여왔었습니다.

퇴사한지 벌써 7개월이 지났네요. 지금도 이전에 다니던 회사의 급여수준까지 따라오지 못해서 엄마를 비롯한 친척들의 걱정세례를 받고있는 입장입니다만, 그럭저럭 살게 되더라구요. 아둥바둥 살아보겠다고 하고는 있는데 언제는 뭐 인생 내맘대로 됐답니까. 부딪히며 사는거죠 뭐.

저는 현재 별개의 블로그를 개설해서 이 블로그와는 분위기는 비슷할지언정 내용은 전혀 다른 내용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아직 자신있게 내새울만큼의 뭣도 아니지만 더 해봐야 하겠지만 일단 이렇게 메인블로그에 보고를 해 봅니다.

새로이 개설한 그 블로그보다 메인블로그에 정이 더 많이 가서 큰일입니다. 지금껏 해 온것이 있는데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먹고 살려면 그러면 안되거든요. 서브블로그를 미친듯이 파도 될까말까 한데 말입니다.

서브블로그는 여러모로 부담요소를 많이 안고 있습니다. 소재와 의무감이 첫째입니다만 그것 말고도. ^^; 메인블로그와의 비교가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쌓인 메인 블로그지수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죠. 서브블로그는 모든것이 처음부터죠. 이웃도, 추천블로그도, 작지만 네임벨류도. 먹고사는 길과 연관되면 검색이나 트랜드 등 신경써야할 것은 더 많아지고요.

회사에 다니는 것과는 참 많이 다른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어느것이 더 좋다고 해야할지는 비교군과 비슷한 경지에 도달하지 않아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 경계점에 다가서면 한번 정리를 해 볼까 싶네요.

무튼 저는 어디론가는 가고 있습니다. 그곳이 산만 아니면 되죠. 아니, 산으로 가도 내려와서 다시 가면 되죠. 쭉쭉 직진만 하지는 못하겠지만 발걸음을 바삐 움직여 보렵니다. 응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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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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