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주 작가의 신작이라 하여 고른 [귤의 맛]. 알고보니 문학동네 청소년 시리즈로 타겟이 청소년이었다. 그치만 재미졌다. 나도 말랑하고 예민한 중, 고등학생을 거쳐오지 않았던가! 빠르면 초등 고학년부터 읽을만한듯.


무리에서도 더 친한 관계가 있고 왠지 난 소외된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숨기고픈 가정사 혹은 이 전 학교에서의 생활이 있었다. 군중심리에 동조하지만 진심은 좀 달랐다. 한편으로 의심하지만 가족도 저리가라 할 끈끈한 연대감도 있었다. 나도 그랬고 다윤, 소란, 은지, 해인도 그랬다. 그러면서 컸지 뭐.

초록색일 때 수확해서 혼자 익은 귤과 나무와 햇볕에서 끝까지 영양분을 받은 귤. 나와 너희는 어느 쪽에 가까울까 고민하는 모습이 낯설지 않은 이야기였다.

한국작가의 한국소설 조남주 작가의 필력이라 좋았던 [귤의 맛]. 개인적으론 82년생 김지영>귤의 맛>사하맨션 순으로 추천!


귤의 맛 - 10점
조남주 지음/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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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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