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6주 6일 - 출산예정일까지 33주 1일 - 7월 10일

지난주부터 갈색혈이 비쳐 신경이 쓰였습니다. 지난주 병원 갔을 때에 피가 고인 것은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 후로도 라이너 없이는 바깥 생활을 못 할 지경이었죠. 그리고 그 전엔 단순히 갈색혈이 비치는 정도였는데 이번주에는 분비물이 늘어난 느낌이어서 결국 회사 가까운 산부인과를 찾았습니다. 그게 어제였어요.


초음파 상에 피가 많이 고여있고 그런건 아니라시며 질 안쪽으로 약처방을 해 주셨습니다. 질정제? 뭐 그런거. 유산방지주사도 살짝 이야기 하셨는데 그건 태아보험 가입할 때 문제될 수 있다고 그러셨고 저도 그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됐다고 했어요. 어차피 이번 주말에 원래 다니는 병원 예약도 있어서 여기선 괜찮은지 정도만 볼려고 했던 거거든요.

피가 나오기 시작하면 계속 나오나봐요. 3주 정도 이야기 하시던데 저는 이제 일주일 가량 된 거니까 그렇게 오래도 아닌가봅니다.

쨋든, 병원에서 괜찮다 하니 맘은 한결 편해졌습니다. 갈색혈이 비쳐도 말이죠.


임신하고 산부인과를 두 군데 가 보니 두 병원의 차이가 좀 느껴지더군요. 결론적으로는 원래 다니고 있던 집에서 가까운 수원 병원이 더 맘에 듭니다. 앞으로 계속 다닐 병원 선택을 잘 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원 전산 시스템이라던지, 기본 측정(혈압, 몸무게) 기구라던지, 의사선생님 만나기 전에 진료 상담하는 부분, 여자로서의 기분(?), 영수증 처리, 친절도 이런 부분들 하나 하나가 다른것이 확 느껴졌답니다. 디테일하게 비교하면 그 병원 다신 못가게 될 것 같아서 일단 얌전히 있으려고요. 그래도 나름 회사에서 제일 가까운 병원이라. ^^;;;


엄마가 되는 과정은 험난합니다. 이제 6주인데 으으!

갈색혈이 비치는 것 외에도 미식거림, 속쓰림, 요통, 피로감으로 무한 끙끙이 중. 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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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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