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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펑펑 오는 것이 기쁜 사람들 있죠? 스키어, 보더! 겨울이면 시즌권 끊어서 스키타고 보드타러 다니기 바쁜 사람들.

신랑도 한 때는 시즌권 끊어서 스키장 다니기 바빴는데요. 와이프가 그쪽으로 재능이 없고 현재 임신 중이라 방콕 중입니다. 썩어가고 있는 보드복과 보드 장비들. ㅎㅎㅎ


이번 겨울이 다 가기 전에 엔조이 스노우 박스 쥐어주고 스키장 한 번 다녀오라고 해야할까봐요. 오복이 태어나면 더 꼼짝하기 힘들텐데. 옷장 문을 열 때마다 걸려있는 보드복, 세탁기 옆에 서 있는 보드 볼 때면 괜히 미안하네요.


글로시박스에서 최근 블랙라벨 박스들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차홍 아르더, 한예슬과 같은 셀럽들이 MD로 뷰티 아이템들을 구성해 내 놓은 박스로 기존 것 보다 브랜드 라벨이나 본품 구성이 더 좋으네요. 가끔 기본 박스 수령하면 김빠질때도 없지않아 있었거든요. 그래서 지인은 다른 타사 박스로 갈아타기도 했고.


블랙라벨 박스는 가격이 사악해지긴 했지만 공개되는 제품 보고 아깝지 않겠다 싶으면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제가 포스팅하고 있는 건 4번째 블랙라벨인데 엔조이 스노우 박스에요. 스키장에서 사용하면 좋은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죠!


유리아쥬 스틱레브르 썬베이스 - 15,000원
러쉬 스노우 페어리 - 25,000원
비쉬 까비딸 쏠레이 벨베티크림 - 33,000원
스팀크림 - 29,500원
디미토 보드 스티커 - 10,000원

다섯가지 본품인데 디미토 보드 스티커는 솔직히 생색내기(?)였어요. 신랑 보드에 붙여놓음 되긴 하겠지만 디미토(보드복 브랜드) 옷이 있는것도 아니고. ㅠㅠ 나머지 네개가 본품이고(그래서 가격도 써 놨어요. ㅋㅋㅋㅋ) 내 돈 다 내고 사도 살만한 제품이라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니까요.


눈은 하얀색이라 반사가 잘 되잖아요. 그래서 스키장 가면 자외선차단제도 잘 발라야 하고 고글도 써야 하는데 SPF50+, PA+++짜리 자외선 차단제랑 SPF30, PA+++인 스틱으로 된 썬베이스는 필수. 탁월한 구성이었고요. 샤워젤이랑 스팀크림도 꼭 스키장이 아니더라도 겨울에 어울리는 제품이라 맘에 드네요. +_+ 스팀크림이 일본에서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쬐끔 걸리기는 한데 핸드크림, 수분크림, 바디크림 멀티로 쓸 수 있기 땜에 부위 조절을 하려고요. 나름. ^^;;


엔조이 스노우 박스 구성품은 이러하고요. 다 싸들고 제가 스키장에 갈 순 없겠지만 신랑에게 자유를 허락하려 합니다. ㅋㅋ 신랑이 기뻐했음 좋겠네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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