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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유식 관련 포스팅을 많이 하네요. 오복이가 이유식을 거부하는 바람에 이쪽으로 이슈가 많습니다. ㅠㅠ 오늘 포스팅은 팜투베이비 시판 이유식 후기입니다.


딴건 둘째고 포장이 진짜 마음에 들게 와서 리뷰 남기면 좋겠다 싶었어요. 스티로폼(?) 스치로폼(?) 박스에 담겨오는데 제일 밑에 아이스팩 있고 이유식은 두 개 단위로 포장되어 착착 쌓여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위에 아이스팩 하나 더.


이렇게 배달되어 오는 시판 이유식은 엘빈즈랑 팜투베이비에서 시켜본 것이 다인데 엘빈즈에서 세 번인가 시켜봤고 팜투베이비는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근데 같은 스티로폼 박스 포장이지만 내부에서 큰 차이가 있더라고요. 어찌나 깔끔한 포장인지. 포장만 봤을 땐 맘에 쏙쏙 들어요. 엘빈즈 어떻게 와서 그러냐고요? 예전에 포스팅 했으니 사진만 하나 넣을게요. 아래 처럼 와요.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 팩이랑 섞여서 그냥 막 담겨 있어요. 자기 있고 싶은 모양으로. ^^;; 터지거나 문제 있었던 적은 없지만 이번에 팜투베이비 받아보고 너무 비교가 되서 좀 그랬어요. 아기 먹는 거라 더 신경이 쓰이는 것도 있겠구요.


사실 이유식 포장 하면 전 맘마유가 짱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사진처럼 오는데요. 시판 이유식은 아니고 식재료에요. 종이 박스에 bps폼을 이용해 스티로폼 박스를 대신하고 있어요. 그 안에 아이스팩 들어있고 식재료 패키기 포장된 것 들어 있습니다. 소고기나 닭고기, 생선류는 별도의 은박 보냉팩에 아이스팩 하나 더 해서 들어있거든요. 받아보면 늘 신선해요. 개봉할 때 스티로폼 알갱이 날리지 않고요.


포장 이야기는 이쯤에서 접고 이유식 자체에 대해 평을 하자면요. 8개의 소고기가 들어간 메뉴였는데 오복이 이유식 거부 시기랑 맞물려서 그랬는지 그냥 버린 것이 반 이상입니다. ㅠㅠ 그나마 먹은 건 쌀과자나 푸른주스랑 같이 먹어서 꾸역꾸역 먹은 것 이고요. 이거 들고 시댁에 다녀 왔었는데 어머님은 오복이가 잘 안먹으니까 이유식이 맛 없어서 그런가보다며 사서 먹이지 말고 만들어 먹이라 그러시고. 그런 이야길 몇 번 들었더니 저도 이게 맛이 없다고 세뇌가 될 정도로 많이 버렸네요. (실상은 제가 만든 것도 다 버렸어요. ㅋ)


후기 이유식에 적절한 알갱이와 농도(제가 한 것 보다 조금 되긴 했지만) 라고 생각되었고 재료도 풍부하게 들어간 편입니다. 소고기 알갱이가 아주 그냥 잘 보여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복이 이유식 거부가 돌아오면 다시 먹여보고 싶어요. 유통기한이 엘빈즈(30일)에 비해 짧은 것(7일)이 흠이라 만들어 먹이는 것이 주인 지금 상황에선 배송비 부담해가며 자주 시켜야 한단 흠이 있어서 적절한 시기를 봐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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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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