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이가 쓸 빨대컵. 뭘 살까 고민하다 첫 빨대컵은 마이베이비 포에버로 질렀는데요. 하나밖에 없으니 아무래도 씻고 먹기 불편해서 몇 개 더 있어야겠더라고요. 마이베이비 포에버는 쓰기 좋은데 비싸서(하나에 2만원 돈 ㅠㅠ) 추가 구매 하자니 부담스럽더라고요.


가격이 착한 빨대컵을 찾다 에디슨 흘림방지 양손 빨대컵을 질렀어요. 핑크(깜찍한 부엉이)랑 그린(용감한 사자) 이렇게 두 개를 샀는데 그래도 마이베이비 포에버 하나 산 것 보다 저렴했어요. 하나 4천원대. ㅋㅋ 가격 면에선 합격이죠?


집에서 막 쓸 용도로 샀지만 내용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최대한 막고 싶어 이름에서도 강조한 '흘림방지' 빨대컵을 샀는데 음, 글쎄요. 이걸 작년 10월에 샀고 포스팅 하는 지금은 2월이니까 다섯 달 썼잖아요? 이름값은 못 하는걸로. 자세한 내용은 더 읽어보셔요.


대부분의 빨대컵에서 빨대 끝을 십자(+)로 처리하여 될 수 있음 흘림을 막을 수 있게 되거든요. 근데 에디슨 흘림방지 양손 빨대컵은 빨대를 분리할 수 있고 그걸 잡아주는 실리콘 밸브에 십자 컷팅이 되어있어요. 해서 빨대를 꼽지 않을 경우 흘림방지가 되지만 실제 사용할 땐 그게 아니니까 제 기능을 거의 못한다고 봐야죠. 물론 이 내용은 상품 안내 페이지에 있어요.

구매할 때 그렇게 설명이 되어 있었으니 문제가 없지 않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진짜 난감했던 것은 회전형 뚜껑이 잘 풀어진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빨대로 나오는 것 말고도 내용물이 질질 새어나오는데 이게 아기가 쓰는 제품이다 보니 절대 곱게 마시고 내려놓을 수가 없거든요. 이게 지나간 자리마다 물 지뢰 형성. ㅠㅠ 그래서 저는 에디슨 흘림방지 양손 빨대컵에는 오로지 물만 넣었고, 외출할 땐 절대 들고 다니지 않았어요.


위에선 별로라고 썼지만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에요. 장점도 써 보자면 다음과 같아요.

일단 세척이 간편해요. 컵, 뚜껑, 밸브, 빨대 모두 분리가 되니 깨끗하게 씻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이게 얼마나 큰 장점인지 빨대컵 종류별로 좀 써봤다 하는 분들은 공감하실거예요. 아직 포스팅하진 않았지만 최근에 비박스 빨대컵을 샀는데 이거 세척 진짜 최악. -_-;;;;


또 빨대가 기본적으로 2개 들어있어서 좋은데요. 빨대는 빨대 솔로 세척해야 하는데 다른 설거지거리에 비해 수량이 많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보니 세척하기 귀찮을 땐 모아서 씻거든요. 여유 빨대가 있어서 좋아요. ㅋㅋ

그리고 제품에 딸린 빨대만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죠. 실리콘밸브와 빨대가 따로라 가능한 이야기인데 에디슨 흘림방지 양손 빨대컵의 실리콘 빨대가 6mm짜리에요. 일반 빨대가 5~6mm고 요구르트 빨대가 3mm인데 이 모든 빨대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요건 직접 사용해보지 않았어요. 위에 적었다싶이 외출할 때 들고다니지 않으니 사용할 일이 없어서요. 헌데 3mm짜리는 밸브에 꽉 끼지 않으니 내용물이 넘칠 가능성이 좀 있다고 봐야겠죠?

더 위에서 썼던 것처럼 가격 착한 것 포함 좋은 점은 이정도 되는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이거 전자레인지, 열탕소독, 소독기 사용 금지예요. 상품 페이지에선 못 봤는데 포스팅 한다고 한 번 찾아볼까 하며 들어간 상품 페이지 질문과 답변 쪽에서 지금 막 발견 했네요? 물 데워 준다고 전자레인지 자주 사용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몇 번 더 쓰고 버려버릴까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련글] 2015/01/22 - 200일부터 사용한 마이베이비 포에버 빨대컵
블로그 이미지

윤뽀

일상, 생활정보, 육아, 리뷰, 잡담이 가득한 개인 블로그. 윤뽀와 함께 놀아요. (방긋)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