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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들 양치는 너무 어려워요. ㅋㅋ 사실 성인도 제대로 된 양치질을 하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을 거예요. 그랬다면 매년 치과에 갈 일은 현저히 줄었을테고 치과의사라는 직업은 비인기 직업군이었겠죠. ㅋㅋㅋㅋ 그런 상황에 영아 양치질 시키는 것은 얼마나 힘들겠어요? ㅠㅠ
[18개월 스타트:들춰보기]
오복이는 돌 전엔 입 안에 뭐가 들어온다는 것이 무서웠는지 or 씹을거리라고 생각했는지 꽉 물어버리기 바빴고요. 돌 지나서 본격적으로 좀 해보자 했을 땐 본인이 칫솔을 들고 물고 빠는 것은 괜찮은데 엄마, 아빠가 해주는 것은 격렬하게 저항했어요. 지금 만 22개월인데 요즘은 좀 수월해졌어요.
[18개월 스타트:들춰보기]
만 22개월의 오복이는 요즘 엄마, 아빠를 따라 치카치카 하는 것을 즐긴답니다. 칫솔을 꺼내들기만 해도 달라고 아우성. 물론 제대로 닦을 리는 없죠. ㅋㅋ 가끔 제 칫솔을 자기가 들고 해준다고 하기도 하고 양치 후 헹구는 흉내도 제법 냅니다.
[18개월 스타트:들춰보기]
일전에 [치카치카 이 닦기]라는 책을 통해 양치질에 대한 인식을 심어준 것도 있고 다른 책과 어플의 도움도 받았더니 점점 나아지더라고요. 물론 그 몇개월 동안 오복이가 훌쩍 커서 잘 따라와주는 것도 있겠죠.
[꼭 닦아야죠!]
다른 책은 [곰솔이처럼 해봐요]라는 생활동화 전집 중 [꼭 닦아야죠!]라는 책인데요. 여러 동물 친구들이 이를 닦고 헹구는 과정이 반복해서 나오니까 자동 학습이 되더라고요. ㅋㅋㅋ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18개월 스타트:들춰보기]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와요. 이건 위쪽에 사진을 넣어놨어요.
[꼭 닦아야죠!]
또 '마이안젤라'라는 어플도 유용했어요. 아기 고양이 키우는 내용으로 밥 주고, 꾸며주고, 놀아주고, 씻겨주고, 재워주는 오복이가 사용하기엔 제법 복잡한 어플이에요. 양치하는 부분은 터치로 직접 치카치카 하고 헹궈서 이에 낀 음식물과 치석을 제거해야 하거든요. 아주 재미있게 한답니다. ㅋㅋ
마이안젤라
안젤라가 이를 드러내면 더럽거든요. ㅋㅋㅋㅋ "이!! 이게 뭐야!!!" 이러면서 쓱쓱 닦아주는데 다 닦고 나면 치아가 반짝반짝 빛이 나요. ㅋㅋㅋㅋ 대충 닦으면 "깨끗하게 해 줘야지!" 하고 제가 한마디 해 주면서 도와주는 식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마이안젤라
자매품으로 곰솔이 전집에 [신 나는 목욕]이랑 '마이안젤라' 목욕하는 것을 병행해서 읽어주고 사용하게 했더니 목욕하는데 꽂혀선 춥고 감기 걸렸는데 자꾸 목욕을 하자고 하는 일도 있었어요.
[꼭 닦아야죠!]
음. 오복이 이에 낀 치석이 눈에 보이는데 요 시기에 치과에서 스켈링하는 것은 무리가 있고, 입에 음식물 오랫동안 물고 다니는 행동을 못하게 하고, 양치를 최선의 방법으로 할 수 밖에 없어서 이러고 있긴 한데요. 뭐 양치습관은 잘 잡는게 좋기도 하고요. 평생 쓸 치아가 나온 상태니까요. 해도 해도 뭔가 부족한 것 같고, 아쉬운 것은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암튼 양치 잘하는 오복이가 되었음 좋겠네요. ㅋㅋ
2015/10/16 - [ReView/BOOKs] - [책] 치카치카 이 닦기 〃
오복이는 돌 전엔 입 안에 뭐가 들어온다는 것이 무서웠는지 or 씹을거리라고 생각했는지 꽉 물어버리기 바빴고요. 돌 지나서 본격적으로 좀 해보자 했을 땐 본인이 칫솔을 들고 물고 빠는 것은 괜찮은데 엄마, 아빠가 해주는 것은 격렬하게 저항했어요. 지금 만 22개월인데 요즘은 좀 수월해졌어요.
만 22개월의 오복이는 요즘 엄마, 아빠를 따라 치카치카 하는 것을 즐긴답니다. 칫솔을 꺼내들기만 해도 달라고 아우성. 물론 제대로 닦을 리는 없죠. ㅋㅋ 가끔 제 칫솔을 자기가 들고 해준다고 하기도 하고 양치 후 헹구는 흉내도 제법 냅니다.
일전에 [치카치카 이 닦기]라는 책을 통해 양치질에 대한 인식을 심어준 것도 있고 다른 책과 어플의 도움도 받았더니 점점 나아지더라고요. 물론 그 몇개월 동안 오복이가 훌쩍 커서 잘 따라와주는 것도 있겠죠.
다른 책은 [곰솔이처럼 해봐요]라는 생활동화 전집 중 [꼭 닦아야죠!]라는 책인데요. 여러 동물 친구들이 이를 닦고 헹구는 과정이 반복해서 나오니까 자동 학습이 되더라고요. ㅋㅋㅋ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18개월 스타트:들춰보기]에도 비슷한 내용이 나와요. 이건 위쪽에 사진을 넣어놨어요.
또 '마이안젤라'라는 어플도 유용했어요. 아기 고양이 키우는 내용으로 밥 주고, 꾸며주고, 놀아주고, 씻겨주고, 재워주는 오복이가 사용하기엔 제법 복잡한 어플이에요. 양치하는 부분은 터치로 직접 치카치카 하고 헹궈서 이에 낀 음식물과 치석을 제거해야 하거든요. 아주 재미있게 한답니다. ㅋㅋ
안젤라가 이를 드러내면 더럽거든요. ㅋㅋㅋㅋ "이!! 이게 뭐야!!!" 이러면서 쓱쓱 닦아주는데 다 닦고 나면 치아가 반짝반짝 빛이 나요. ㅋㅋㅋㅋ 대충 닦으면 "깨끗하게 해 줘야지!" 하고 제가 한마디 해 주면서 도와주는 식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자매품으로 곰솔이 전집에 [신 나는 목욕]이랑 '마이안젤라' 목욕하는 것을 병행해서 읽어주고 사용하게 했더니 목욕하는데 꽂혀선 춥고 감기 걸렸는데 자꾸 목욕을 하자고 하는 일도 있었어요.
음. 오복이 이에 낀 치석이 눈에 보이는데 요 시기에 치과에서 스켈링하는 것은 무리가 있고, 입에 음식물 오랫동안 물고 다니는 행동을 못하게 하고, 양치를 최선의 방법으로 할 수 밖에 없어서 이러고 있긴 한데요. 뭐 양치습관은 잘 잡는게 좋기도 하고요. 평생 쓸 치아가 나온 상태니까요. 해도 해도 뭔가 부족한 것 같고, 아쉬운 것은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암튼 양치 잘하는 오복이가 되었음 좋겠네요. ㅋㅋ
2015/10/16 - [ReView/BOOKs] - [책] 치카치카 이 닦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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