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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에 대한 개념이 생기고 있는 오복이. 아직 "내꺼" 또는 "오복이꺼"라고 말은 못하지만 "엄마꺼", "아빠꺼"는 말로 한답니다. 자기 것도 알아보고 듣는 눈치입니다. 예를 들면 엄마, 아빠의 핸드폰을 구분할 줄 알고 말로 할 줄 알아요. 자기 베개와 이불은 끌어당기는 것으로 표현을 하고요. ㅋㅋ


웃자고 물어보고 완전 서운했던 일 하나를 소개하려고 해요. ㅋㅋㅋ

윤뽀 - 오복이 누구꺼?
   오복 - 아빠꺼
윤뽀 - 아니냐 오복이 엄마꺼야. 따라 해봐~ 오!
   오복 - 오
윤뽀 - 복
   오복 - 보
윤뽀 - 이
   오복 - 이
윤뽀 - 엄
   오복 - 엄
윤뽀 - 마
   오복 - 마
윤뽀 - 꺼!
   오복 - 꺼
윤뽀 - 오복이 누구꺼?
   오복 - 아빠꺼
윤뽀 - 으아아아앙아(멘붕)


몇 번을 물어도 똑같이 아빠꺼래요.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복이는 아빠꺼, 엄마도 아빠꺼, 아빠도 아빠꺼랍니다. 불시에 제껄 가지고 물어보면 엄마꺼라고 하는 걸 보아선 100% 진심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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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일상, 생활정보, 육아, 리뷰, 잡담이 가득한 개인 블로그. 윤뽀와 함께 놀아요.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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