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게 오복이에겐 강렬한 기억이었을까요? 아님 매번 그랬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 된 것일까요? 애가 어찌나 깔끔을 떠는지 자기가 먹다가 손에 좀 묻거나 흘리면 닦아달라고 하거나 물티슈(or티슈)를 뽑아옵니다. ㅋㅋㅋㅋ "다 먹고 닦아줄게!" 또는 "괜찮아 원래 그렇게 먹는 거야" 라고 말을 해 줘도 소용이 없어요. 완전 깔끔쟁이. ㅠㅠ
거기다가 지금은 끊임없이 모방하고 탐색하는 22개월. 청소한다고 바닥이나 장난감 닦으면 자기도 거들겠다고. ㅋㅋㅋㅋㅋ 이래저래 돌 전후로는 물티슈 1박스 사면 몇 달을 두고두고 썼는데(빨리 쓰고 싶어 손이 근질거렸는데) 요즘은 일주일~열흘에 한 팩을 갈아치우니 1박스 10팩 금방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꼬맹이의 깔끔떠는 행동, 시간 좀 지나면 나아질까요? ㅋㅋㅋㅋㅋㅋ
반응형
'뽀's Story > 임신-출산-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타클로스가 오복이에게 (feat.엄마) (1) | 2015.12.25 |
---|---|
리락쿠마 점보 놀이터 세트 대여로 우리집 거실은 사라졌다. (2) | 2015.12.23 |
만 22개월, 유난히 깔끔떠는 오복이. (4) | 2015.12.21 |
손잡이 스티커 아기동물 - 책은 추천 스티커는 비추 (1) | 2015.12.19 |
오복이는 아빠꺼, 엄마도 아빠꺼, 아빠도 아빠꺼. (2) | 2015.12.17 |
모기 물린 곳이 흉터로 남을 것 같아요 ㅠㅠ (2) | 2015.12.16 |
댓글을 달아 주세요
ㅎㅎ 귀여워요~~!! 제 딸도 지저분한 짓은 지혼자 다하면서 깔끔한척 하는데.. 오복군은 정말로 깔끔한가봅니다. 아마도 엄마 아빠 중 깔끔하신 분이 계신듯.
음..제 아들들은 5살4살인데 지금도 그래요 흘리면 꼭 닦아야하고..옷에 묻으면 갈아입어야하고...
아기도 깔끔떠는거 처음봐요
ㅎㅎㅎ
제 딸도 그맘때 그랬어요...(지금 27개월이니 별 차이는 안나지만..)
물티슈 뽑기 대장이었어요...그러다가 지금은 옷 갈아입기로 바뀌었어요..
물이라도 조금 묻으면 '갈아입어야겠어'라며 훌렁훌렁 벗고는 옷 갈아입어요.
한 번 입은 옷은 빨기전에는 절대 입지 않음...물만 말려서 입히지도 못해요 ㅠ.ㅠ
빨래가 빨래가 에휴...그래도 스스로 옷 입는 거 보면 너무 기뻐요...어느 순간 티셔츠까지 다 입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