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전까지만 해도 월령에 따른 발달에 관심이 많았고, 포스팅도 자주 했었는데 조금 컸다고(?) 뜸했던 것 같아서 만 22개월 오복이의 발달에 대해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해요. ㅋㅋ


단어를 연결해서 말할 수 있게 되었어요.

"우유"와 "주세요"를 따로 말할 수 있었고 이어서 말해보라고 하면 전혀 알 수 없는 외계어를 내뱉곤 했는데 이젠 "우유 주세요"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칙칙폭폭'같은 경우에도 "칙칙", "폭폭", "칙폭" 이렇게만 말할 수 있었는데 이젠 붙여서 말하네요.

아픈 감정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아프다고 '호' 해달라고 하면 쳐다보지도 않던 아이였는데 이젠 '호' 해줍니다. ㅋㅋㅋ 제 손의 점이 된 상처를 보곤 약 발라야 한다며 핸드크림을 짜주고 허리가 아프다고 하면 달려와 두들겨 줘요. 제법 시원하게. ㅋㅋㅋ

'않다'의 의미를 알고 말을 합니다.

잘못된 행동에 대해 "돼, 안 돼?" 하면 "안 되지" 라고 한다거나 "머글꺼", "안머거"로 엄마를 놀릴 줄도 아네요. -_-; 먹는다고 했다가 주면 안 먹고, 안 먹을꺼면 친우다고 하면 먹는다고 해요. 아놔.

'나'라는 대명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울거나 고개를 흔드는 것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 '내 것' 이라고 "내끄야" 말하고요. "나도! 나도!" 라고 말하는 등 '나'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인 것 같아요. 본인 이름은 아직 말하지 못하지만. ㅋㅋㅋ


예전엔 고개를 들고, 뒤집고, 앉고, 잡고 서고, 서고, 한걸음 떼고, 걷고, 뛰고. 하나하나가 신기하고 빨랐었는데 대부분 큰 것, 대근육과 관련된 것이었어요. 만 22개월 이젠 조금 더 정서적이고 디테일한 것에 놀라는 중이랍니다. 대근육, 소근육도 예전에 비할 수 없이 발달하고 있지만 입으로 터져 나오는 것이 더 멘탈을 환기시켜주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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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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