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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4개월 아이와 몸으로 하는 놀이 중 하나인 인간 김밥말기 놀이. 겉싸개가 사이즈가 만 24개월 키에 딱 좋더라고요. ㅋㅋ 이게 겉싸개로 샀다가 오복이 이불로 쓰고 있는데 맨날 발로 차고 자느라 그 역할은 못하고 김밥 김으로 사용되고 있단 씁쓸한 이야기가 있습죠.


겉싸개를 바닥에 펼쳐놓고 오복이를 눕힌 뒤 돌돌 말아줘서 얼굴만 좀 빼주면 끝인데 이걸 그렇게 좋아해요. 사진 보면 다 헤벌쭉 웃고 있어요. ㅋㅋㅋ 인형이나 블랭킷 속재료로 넣어줘도 좋아요. ㅋㅋㅋ 본인이 먼저 하자고 하는 놀이랍니다.


몸 전체를 손으로 톡톡톡 자르는 시늉을 하고 머리랑 다리부분을 먹는 시늉을 해주면 꺄르르 넘어갑니다. ㅋㅋ 이렇게 둘둘 만 상태로 사진을 한 번 찍어줬더니 그 다음부터는 말고 나면 먹으라고 하고 먹으면 안아줘, 내려놓음 사진 찍어달라고 해요. 몇 번을 연속으로 하자고 해서 제가 먼저 질려 나가떨어지는 놀이에요.


종종 키즈카페에 가고 날 풀리면 놀이터도 가고 하겠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몸으로 노는 놀이를 할 수 있으니 안 해보신 분들은 해보셔요. ㅋㅋㅋ 김밥놀이 하다 질리면 이게 원래 겉싸개잖아요? 신생아 놀이 하면 또 좋아해요. 옛날 사진 꺼내놓고 비교해보면 폭풍성장에 새삼스러울거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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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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