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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이랑 제주에서 한 달 - 10점
이연희 지음/미디어윌

몇년전부터 제주에서 한달살기가 유행이라고 한다. 나는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는데 우연히 도서관에 갔다가 [엄마랑 아이랑 제주에서 한 달]이라는 제목을 보고 이끌려 대출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고 인터넷 검색을 좀 해보니 엄청난 글들이 쏟아졌다. 아직도 식지 않은, 유행은 유행인가보더라.


육지에서 제주도는 로망(적어도 내겐)이라 당연히 나도 가고싶은 마음이 일었다. 그러나 적지 않은 비용, 한 달이나 쉴 수 없는 신랑이 동반하지 않는 상황 등이 걸렸다. 또 어린이집 한 달 빠지면 보육료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봤는데 보육료를 부담하거나 퇴소 처리를 해야한다고해서 마음 접었다. 신랑은 자유생활을 즐기고 싶은건지 나랑 오복이 다녀오라고 바람을 넣었는데 충동적으로 결정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그냥 짧게 기분전환 여행을 다니는걸로.

오복이가 어릴 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고, 같이 있는 시간을 가지고,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은데 전업 주부로 시간이 많이 생겼음에도 계획+행동력이 부족해서 그냥저냥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아 조금 찔리기도 하다. 아효.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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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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