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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날씨가 뭐 이렇게 급변해요? 바로 전날 까지만 해도 더웠는데 자고 일어나니 딴 세상이더라고요. 추워서 긴팔, 긴바지 꺼내야 할 정도니.


날씨의 급변으로 다시 한 번 느낀 것이 있는데 아이들의 면역력은 진짜 약하더라고요. 하루 사이에 오복이가 결막염+기침을 하기 시작했거든요. 그 상태로 어린이집을 갔다오더니 콧물을 흘리더라고요. ㅠㅠㅠㅠㅠ

그래서 월요일 어린이집 등원 전 병원에 갔는데(다니던 소아과 예약이 마감이라 다른 소아과 갔는데 여기도 대기가 10명. ㄷㄷ) 어린이집 같은 반 친구가 요기있네? ㅋㅋㅋㅋㅋㅋ "감기로 왔어요?" 물으니 그렇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끝이 아니죠. 기나긴 대기 끝 진료보고 약 먹인 다음 10시 등원인데 10시 30분 등원했거든요. 늦게 온 다른 반 아이도 보니 병원 다녀왔더라고요. 문 앞에서 선생님께 약봉지를 전달하고 계신 아버님. 아아.


이렇게 면역력 약한 아이들이 한 곳에 모여 있으니 감기에 안 걸리는게 용한거죠. 이러면서 면역이 되는 것이겠지만 겔겔되는 것 보면 안쓰러워요. 오복이는 컨디션이 나쁜 건 아니지만 가래 뱉는 방법을 잘 몰라 기침할 때 가래끓는 소리가. ㅠㅠ 잘 때도 그렇고요.


그나저나 전 가을에 찾아오는 알레르기 비염으로 약 없인 눈물, 콧물, 재채기 바람에 살 수가 없네요. 보통 중간고사, 추석 무렵에 꼭 걸려서 고생이었는데 제 몸도 참 민감합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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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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