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동네 주민이 재활용하는 곳에 내 놓고 가져갈 수 있음 가져가란 자석보드를 업어왔습니다. 자석보드는 돌 즈음부터 많이들 사주시던데 저는 살까 말까 하다가 미루던 차에 생겨서 엄청 기뻤어요. ㅋㅋ 그것도 대형 사이즈라서 사용감이 있지만 좋더라고요. ㅋㅋ


대형사이즈는 살렴 브랜드마다 다르지만 10만원 왔다갔다 줘야하고 자석교구들까지 좀 산다고 치면 것두 저렴한 건 아니라서요. 번거롭지만 엄마표로 함석판이랑 시트지 사서 만들 수도 있던데 이것 저것 알아보던 차에 어찌 이 자석보드가 눈에 들어온건지. 온 힘을 다해 간절히 원했더니 이루어진걸까요? ㅋㅋ


크기며 무게 때문에 택배로 중고거래 하는 것도 보통 일은 아니겠드만요. 웬만한 물건 조카한테 물려주고 있는데 자석보드는 아무래도 안 될 것 같아요. ㄷㄷ

오복이 성장앨범 하면서 만년 달력 자석 액자를 만들었었는데 이게 엥간한 자력 아니고선 일반 자석은 붙질 않아서 계륵같은 존재였거든요. 이제 맘 편히 자석액자는 달력으로 쓰고 자석보드는 오복이 놀잇감으로 쓰고 할려고요.

2015/03/01 - 아기 성장 사진으로 만든 만년 달력 자석 액자 리뷰


자석보드 사고 신이 나서 이것저것 쇼핑을 좀 했죠. 그중에 스티커 고무자석. 요건 자석교구 다 살 순 없겠다 싶어서 한두 번 쓰고 말 수준이지만 필요한건 적당히 타협하려고 샀어요. 전단지 뒤에 많이 붙어있는 수준인데 조금 더 두꺼워요.


컷팅이 다 되어있고 양면테이프가 붙어있어서 바로 활용하기에 참 좋아요. 원하는 크기로 하려면 잘라서 쓰는 고무자석을 찾으면 되는데 대충 쓰기엔 이게 짱짱맨! 50개에 1500원 안해요. 온라인에서 찾아보면.


문화센터 다닐 때 받았던 교재나 오며가며 받은 샘플 학습교구, 오복이랑 종이접기 했던 것 등 간단하게 붙여서 놀고 있습니다.


엄마가 기대했던 것 보다 즐겁게 놀진 않는데 적응기라고 생각해요. 모든 장난감들이 익숙해지고 잘 놀기까지 나름 때가 있더라고요. 나중에 한글이나 영어 단어 공부할 때 쓰기에도 좋을 것 같아서 장기전으로 보고 있습니다. 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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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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