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숙소 결정(로얄오키드&괌 리프 앤 올리브)

친구들과의 괌 여행, 호텔을 확정 지었어요. 새벽 도착, 새벽 출발이라 3박 5일이란 어정쩡한 일정이 되어버렸지만 떠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ㅋㅋㅋ


괌 여행을 계획할 때와 지금 각자의 위치가 많이 달라졌어요. 회사를 퇴사한 친구도 있고, 육아하다 재취업한 친구도 있고. 이런 저런 상황 때문에 여행 계획이 흔들릴 때도 있었지만 아직 취소 사태 없이 고고고.


괌 로얄 오키드 호텔 3박에 괌 리프 앤 올리브 스파 리조트 1박으로 잡았어요. 두 돌 안 된 아이과 네 돌 된 아이를 동반하기 때문에 나름 신경을 썼어요. 라고 말하지만 로얄 오키드 같은 경우 호텔패스 이벤트를 통해 가게 되었답니다. 럭키. ★ 여기서 경비 아껴서 마지막에 리프로 이동하려고요. ㅋㅋ 리프는 원래 잡으려던 호텔들이 다 만실이 되어버려서 어떻게 얻어걸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재패니즈 스타일의 객실, 그러니까 다다미방이 있더라고요. 결국은 아이들이 있어 더 좋은 선택이 되었어요. 인피니티 풀도 너무 기대 되고요. ㅋㅋㅋ


환전하고 투어랑 포켓 와이파이 예약, 상세 일정을 확정해야 하는 순서가 남았는데 휴식에 초점을 맞춰서 러프하게 가도 될 것 같아요. 큰 틀은 있지만 여행엔 변수가 많으니까요. 아이도 있고. ㅋㅋ


가장 큰 변수는 아이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요즘은 제발 태풍이 오지 않았음 하고 있어요. 얼마 전에 태풍 망쿳 때문에 항공편이 대거 결항되고, 괌 현지 상점도 다 문 닫았단 글을 봤거든요. 그보다 더 전엔 솔릭으로 인천에서 결항됐던 것 같고, 7월엔 마리아로 결항. 결항, 결항, 결항. 제 눈에만 이런 것이 자꾸 들어오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발을 못 해도 난감, 해서 현지 호텔에 묶이는 것도 난감한 천재지변. 제발 날씨가 좋길 바라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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