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 10점
캐런 M. 맥매너스 지음, 이영아 옮김/현암사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영화를 보고 있는 것처럼 읽혔다. 아니나다를까 드라마로 제작 될 거라고 한다. 고등학생들이 주인공인 스릴러. 30대 중반임에도 이런 학원물은 늘 재미있다.


어바웃 댓이라는 가십 어플, 구글드라이브, 넷플릭스 등등의 소재가 아주 최신의 것이라는 점이 독서를 더 즐겁게 했다. 허나 고등학생이 차를 몰고 다닌다는 점, 마약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한다는 점 등 문화 차이에서 오는 이질감도 있었다.


다섯이 남아 벌을 받았는데 넷만 살았다. 범인은 누구일까? 완전무결한 사람은 없다. 다 캥기는 점이 하나씩 있어 책 속에선 범인이라 의심받지만 독자는 안다. 범인은 딴 놈이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범인이 애디의 남친일까?, 사이먼의 유일한 친구일까?를 고민하게 만든다. 그리고 왜 사이먼을 죽인건지 궁금하게 한다. 그 와중에 사랑이 싹트고, 동성애가 등장하고, 참우정이 생기는 등의 곁가지들이 고등학생답기도 했고 공감도 갔다. 끝까지 재미있었던 소설. 드라마화해도 볼거리가 제법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한국 드라마가 아니라 내가 볼 수 있을런진 모르겠다만.
블로그 이미지

윤뽀

일상, 생활정보, 육아, 리뷰, 잡담이 가득한 개인 블로그. 윤뽀와 함께 놀아요. (방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