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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태풍 때문에 일정이 강제 연장되어 괌 현지에서 예약한 퍼시픽스타 후기입니다. ㅋ 리프&올리브 재패니즈 스타일 방에 묵으면서 예약했어요. ㅋㅋㅋ 리프&올리브가 좋았지만 2박이 연장되었기 때문에 금전적 부담으로 짐을 쌌습니다. 퍼시픽스타는 2박에 199.26달러였어요.


급하게 알아보고 간 것 치곤 시설 괜찮았어요. 건물이 도로에서 비치쪽으로 움푹 들어가있어서 걸어서 왔다갔다 하기엔 먼 느낌인데요. 셔틀이랑 택시, 렌트카 이용하면 괜찮습니다. 여기는 호텔 안에 마트가 없어요. ㅋㅋㅋ 물어보니까 ABC 스토어 아니면 K마트 가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뚜벅이라 그 때 걷는 길이 멀게 느껴졌어요. ㅋㅋㅋ


칼같이 3시 체크인 해 주더라고요. ㅋㅋ 그 전에 두 번 정도 어택했는데 다 거절당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여기는 티웨이 항공사 지정호텔인가봐요. 티웨이 승무원을 로비에서 많이 봤고 수영장에서도 아빠가 기장인데 함께 왔단 초등학생을 만났었어요.


룸은 기본 타입이었는데 평범했어요. 근데 바닥이 타일이 아니었어요. ㅋㅋ 2살, 5살 아이들은 실내화가 맞지 않으니 카펫을 그냥 밟고 다녔습니다. 발바닥이 아주 새카매졌답니다. 네. 로얄오키드와 리프&올리브는 타일이었어요.


베란다에서 PIC 수영장이 보여요. 간간히 마이크 소리도 들리고. ㅋㅋㅋ 이곳이 우리의 수영장이었음 얼마나 좋았을까 싶지만 언젠가 갈 날이 있겠죠. PIC는 아이들의 천국이라고 하니 오복이 초딩 정도면 시도해보려고요. 사이판이 됐든, 괌이 됐든.


퍼시픽스타의 장점은 GPO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온다는 점. 로비 앞에 시간표가 있는데 거의 맞춰와요. 화려한 노란 셔틀버스인데 잘 보고 있다가 냉큼 타야해요. 운전이 스무스하진 않지만 무료니 다 용서가 됩니다. ㅋㅋ GPO 하차지점이 곧 승차지점이니 시간표 확인하시고 올 땐 로얄오키드에서 내리셔요!


퍼시픽스타 수영장에선 구명조끼를 무료로 빌릴 수 있었고 수영장에서 비치로 내려가면 카약과 오리발, 스노클링 장비도 빌릴 수 있었어요. 튜브에 바람 넣는 에어펌프는 수영장엔 없고 비치쪽으로 내려가라고 하더라고요. 비치타올은 따로 없었던 것 같아요. 한국에서 가지고 간 것 이용했습니다.


수영장은 풀이 하나인데 유아는 보호자가 필수로 붙어있어야 해요. 첨부터 끝까지 유아 발이 닿는 부분이 없거든요. 게다가 어느 순간부턴 제 키를 훌쩍 넘겨요. 그래서 그간 암링만 했었는데 구명조끼 빌려서 암링+구명조끼로 최적의 조합을 만들어줬습니다. 괌 수영장 3일차 되니 오복이는 두려움을 극복했는지 암링에 몸을 맡기고 눕기에 성공했어요. ㅋㅋㅋㅋㅋㅋ


괌 호텔의 전반적인 컨디션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던 곳이에요. 괌에서 4곳의 호텔을 이용해봤는데요. 퍼시픽스타, 2등 줍니다. 호텔 내 마트나 번번한 식당이 없고 카펫 바닥이 좀 불편했지만 여러모로 장점 많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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