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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준비할 때 가이드북이 필요하잖아요? 저도 '디스 이즈 ~', '셀프 트래블 ~', '프렌즈 ~', '~ 100배 즐기기', '지금, ~', '무작정 따라하기 ~' 등등의 이름을 단 가이드북을 많이 봐요. 요즘은 어플이나 카페, 블로그 같은 온라인에서 정보 얻기가 쉬워 병행하면 정보 천국. ㅋㅋㅋ


근데 여행지 정보는 계속 변하니까 최신판이 필요하단 말이죠! 집에 몇 년 된 여행 가이드북이 있으면 또 사긴 애매해요.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것도 아쉽고 현지 들고갈 수 있는 콤팩트하고 알찬 가이드북 하면 관광청 자료가 아닐까 싶어요.


보통 가고자하는 나라의 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택배비를 본인부담하면 자료를 집으로 받아볼 수 있답니다. 서울 을지로, 광화문 인근 방문이 편하면 직접 가는 것도 괜찮구요. 보통 그쪽에 몰려 있더라고요? 택배비랑 교통비 중 이득되는걸로 하시면 돼요.


저는 이번에 홍콩&마카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집에서 을지로로 가는 버스가 있어서 홍콩 관광청, 마카오 관광청 들렀다 남대문 시장 들렀다 서울역 환전센터도 가볼겸 겸사겸사 나섰어요. ㅋㅋ


홍콩 관광청과 마카오 관광청은 한 건물에 있어요. 프레지던트 호텔 11층과 9층. 한 번에 다녀오기 편해요. 11층에서 먼저 내리셔서 홍콩 관광청 자료를 얻구 비상 계단으로 9층까지 내려가는걸 추천합니다. ㅋ 먼저 1105호로 가 보아요.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되도록 입구에 지도, 안내책자 들을 비치해뒀어요. 담아갈 수 있는 종이가방(마), 비닐백(홍)도 준비되어 있어서 편했답니다.


조용한 분위기라 소심하게 촤르륵 넘겨보며 필요한 것만 쏙쏙 빼서 가져왔어요. 종류는 많지만 어느 정도 겹쳐서요. 홍콩, 홍콩 맛집 여행 책자 괜찮았어요. 올트타운&센트럴 쿠폰북은 대충 보니 제가 살만한 건 없었지만 혹시 몰라서 챙겼답니다. 책자에 지도가 잘 나와 있고 구글맵을 주로 활용할거라 지도쪽은 안 챙겼습니다. ㅋㅋ


오복이가 어디 가면 팜플렛을 그렇게 챙겨요. ㅋㅋㅋ 광고 전단지도 알뜰하게 챙기는 남자. ㅋㅋ 그래서 오복이도 볼 수 있게 빨간 트램이 있는 홍콩 책자는 하나 더 챙겼습니다. 관광청에 직접 방문하면 이렇게 수량을 조절할 수 있어 좋아요! 대신 싹쓸이는 매너가 아니겠죠? ㅋㅋ


마카오 관광청이 있는 9층엔 독일과 노르웨이 관광청도 있더라고요. 을지로엔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렇게 관광청들이 다 모이게 된걸까요? 니가타현 서울사무소도 비슷한 것 같은데 궁금합니다. ㅋ


암튼. 908호로 가 봅니다. 관광 안내책자를 한 켠에 마련해두고 있는데 이게 아니면 평범한 사무실 같아 보여요. 안쪽은 들여다보기도 뻘쭘한. ^^;;


여기서는 11층에서 구하지 못했던 디즈니랜드 한글 팜플렛이 있어 가져왔어요. 가끔 테마파크에 가면 입구에 원하는 언어의 팜플렛이 없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ㅋ 디즈니랜드는 홍콩에 있는데 왜 마카오 관광청에 안내문이 있는걸까요? ㅋㅋㅋㅋㅋㅋ


마카오 도보여행, 마카오 미식탐방을 중심으로 가져왔습니다. ㅋ 베네시안 호텔과 파리지앵 호텔의 파일홀더도 있어서 기념삼아 챙겼어요. 오키나와에서 파일홀더를 사온 적이 있는데 실용적이라 좋더라고요.


이렇게 가지고 온 가이드북들을 모아봤습니다. 부담 없이 메모도 하면서 공부중이에요. ㅋㅋ 간단하게 한 권 챙겨간다면 관광청 자료가 괜찮습니다. 신랑도 만족하면서 봤어요. 저희 집은 제가 주로 일정과 방법을 고민해서 현지에서 속터질 때가 있어요. 제가 완벽하진 않잖아요! 현지에서 잘 안풀릴 때 옆에서 신랑이 한소리 하면 그게 그렇게 얄밉. ㅋㅋ 요 가이드북은 얇아서 읽는 것 안 좋아하는 사람도 휘리릭 볼 수 있고 비행기 안에서 봐도 충분해요.


프레지던트 호텔은 지도 첨부해놓을게요. 저는 M5107이라는 광역버스를 이용하는데 내리니까 대각선 맞은편에 바로 보이더라고요! 길만 건너면 됐었어요. 지하철역은 2호선 을지로입구역, 1호선이 만나는 시청역과 가까우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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