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생각나지 않는데 '조엘 디케르'라는 작가 이름은 남아있어서 그거 하나 보고 빌렸다. 읽은 책 내용도 지나면 까먹는데 안 읽은 책 제목까지 기억하기엔 벅차다. 휴.


[스테파니 메일러 실종사건]은 벽돌책이다. 작가 이름을 떠올리지 못했다면 대출 자체를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다. 벽돌책은 한 권으로 끝낼 수 있어 경제적으로 득인데 나는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입장이니 해당되지 않는다. 여러 권으로 나뉜 책을 싫어하는 건 아닌데 벽돌책이 부담스러운 건 시각적 효과 때문이다. 정말 다행인건 이런 주절주절을 상쇄시킬 만큼 재미있다는 것이다.


작년 이맘때 읽은 [맥파이 살인 사건]이 생각났다. 만만치 않은 두께에 등장인물을 모두 의심하고 현재와 과거를 교차하며 보여주고 하나씩 훑는 과정이 흡사했다. 범인을 끝까지 쥐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데 이런 책은 스포하면 김이 빠진다. 그런 의미에서 나도 조용해야지. 옛날에 적었던 [맥파이 살인 사건] 포스팅을 보니 '그래서 범인이 누구였더라? 얘였나?' 싶다. 미친다.

2018/11/28 - [책] 맥파이 살인 사건 〃

491쪽에 '사고현장'을 '시고현장'이라고. 오타가 있다. 726쪽에 '읽기의 유혹'에 작은따옴표가 열리고 닫히는 방향이 반대로 되어있는 오류가 있다. 책이 워낙 두꺼워서 오탈자 검수도 힘들었을거란 생각. 2쇄엔 수정되겠지.

등장인물이 많다보니 뒤쪽에 따로 정리를 해 놨더라. 내용을 이해하면서 따라가려고 메모해가며 읽었는데 훌륭한 소스를 나중에 보게되었다. 핵심 인물만, 스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나는 것보단 자세하게 나중에 기억할만한 것 포스팅에 좀 남겨놔야겠다.


제스 로젠버그 - 주인공, 뉴욕 주 경찰본부 강력반장
나타샤 다린스키 - 제스의 연인

데렉 스콧 - 주인공과 2인조로 활동하는 경찰
달라 스콧 - 데렉의 아내, 나타샤와 친구

맥케나 - 뉴욕 주 경찰본부 과장, 제스 상사
커크 하비 - 1994년 당시 오르피아 경찰서장
론 걸리버 - 현 오르피아 경찰서장
애나 캐어 - 오르피아 경찰서 부서장, 마크와 이혼해 돌싱
재스퍼 몬테인 - 오르피아 경찰서 부서장
란지트 싱 - 병의학 전문가, 박사

조셉 고든 - 1994년 오르피아 시장, 사망
레슬리 고든 - 조셉의 아내, 사망
아더 고든 - 조셉과 레슬리의 아들, 사망
어네스트 고든 - 조셉 형

앨런 브라운 - 오르피아 현 시장
샬롯 브라운 - 앨런 브라운의 아내

메간 패들린 - 1994년 사건 희생자, 사망
사무엘 패들린 - 메간의 남편
펠리시티 - 테니스클럽 회원, 메간 친구
루크 - 펠리시티 남편
케이트 - 테니스클럽 회원, 메간 친구

버즈 레너드 - 1994년 연극제 개막작 연출자

테드 테넨바움 - <카페아테나> 소유주, 과거 사건의 범인이라 몰림, 사망
실비아 테넨바움 - 테드의 누나, 현 <카페아테나> 소유주

마이클 버드 - <오르피아크로니클> 편집장
미란다 버드 - 마이클의 아내

스티븐 버그도프 - <뉴욕문학리뷰> 편집장
트레이시 버그도프 - 스티븐 아내
앨리스 필모어 - <뉴욕문학리뷰> 직원, 불륜녀
스킵 낼런 - <뉴욕문학리뷰> 부편집장

메타 오스트롭스키 - 비평가

제리 에덴 - <채널14> 최고경영자
신시아 에덴 - 제리의 아내
다코타 에덴 - 제리와 신시아의 딸
태라 스칼리니 - 다코타의 친구
제럴드 스칼리니 - 태라의 아버지
레일라 - 다코타 질 나쁜 친구
벤자민 그래프 - 다코타 변호사

스테파니 메일러 - <오르피아크로니클> 기자, 사망
트루디 메일러 - 스테파니의 아버지
데니스 메일러 - 스테파니의 어머니

코디 일리노이 - 서점 주인

레나 벨라미 - 1994년 사건 간접 증인
알버트 플랜트 - 증인
마티 코너스 - 증인

제레미아 폴드
버지니아 파커 - 제레미아 내연녀
코스티코 - 제레미아 부하



스테파니 메일러 실종사건 - 10점
조엘 디케르 지음, 임미경 옮김/밝은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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