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는 그랩을 타고 다녔어요. 공항에서부터, 다시 공항 갈 때까지. 헌데 방콕에선 가능한 그러지 않으려고 했답니다. MRT, BTS, 수상보트, 툭툭이를 타려고 했지요. 왜냐믄 엄청난 교통량때문에. 10분 거리를 한 시간 차에서 보냈다는 식의 후기를 많이 봤거든요. ㅋ 방콕이 워낙 더우니까 택시 안에서 시원하게 쉰다고 생각하라는 해탈한 조언도 있었지만 노노. 괴로워. 신랑은 말이 없고, 오복이는 쉴새없이 쫑알쫑알, 혹은 찡찡. ㅠㅠ


그리고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비교적 이동이 쉬워요. 수완나폼공항에서 출발하는 공항철도 ARL이 있기 때문이지요! 지하철이나 지상철로의 환승도 괜찮더라고요. 방콕 도심까지 빠르게 갈 수 있고 비싸지도 않으니 이 얼마나 좋습니까? ㅋㅋ


애타스 룸피니(AETAS lumpini) 호텔에서 2박 했었는데 거기까지 공항철도 ARL타고 마카산역(Makkasan Station)에서 지하철 MRT 블루라인으로 환승해요. MRT 역 이름은 페차부리역(Phetchaburi Station) 내리는건 룸피니역(Lumphini Station). 역과 호텔 완전 가까워요. 출구 나오면 바로 보임.


여기까진 구글맵에 나오는 경로 따라가면 되니까 별다른 어려움이 없어요. 하지만 전 아이랑 함께하잖아요. 여행지마다 아이의 대중교통 요금 때문에 남들보다 하나 더 알아봐야 합니다. ㅋㅋ


공항철도 ARL은 창구 옆에 키를 잴 수 있는 곳이 있어요. 90cm를 넘으면 무조건 어른 요금! 그러니 꼭 창구에서 표를 살 필요가 없어요. 자동판매기가 안 되는 권종이라면 모를까. 그냥 자동판매기에서 표 사면 됩니다. ㅋㅋ 제가 창구에서 5살인데도 똑같냐고 물어봤는데 그렇다고. ㅋㅋㅋㅋㅋㅋ 수완나폼공항역에서 마카산역까지 1인 35바트입니다.

호출당한 만 5세

지하철인 MRT는 달라요. 꼭 창구에서 사야해요. 창구에서 5살 아이랑 어른 2명이라니까 어린이 어딨냐고 와보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인당 요금은 모르겠고, 페차부리역에서 룸피니역까지 3인 58바트였어요.

티켓

지상철인 BTS와 수상보트는 탈 기회가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BTS는 마찬가지로 키 기준을 적용하여 어른요금을 내야한다고 알고는 있어요. 툭툭은 흥정해서 타다보니 딱히 어른, 아이 나눌 필요가 없었고요. 치앙마이에서 썽태우 탈 때 인당 요금 냈는데 아이는 무료였어요. (치앙마이대학교에서 도이수텝 구간) 방콕에선 안 타봤네요.

화려한 툭툭

홍콩에서는 아이의 교통카드를 구입해 지하철, 트램, 페리까지 잘 타고 다녔거든요. 방콕의 경우 래빗카드라는 교통카드가 있긴 합니다만 BTS만 탈 수 있다고 해요. 단기 여행자에겐 무쓸모라고 생각합니다. ( ..) 암튼, 어린 아이와 함께 방콕 여행할 때 도움되는 정보였음 좋겠습니다.


아래는 여담. 관광객이 많은 방콕이라 그런지 지하철 탈 때 짐검사 통과해야 하더라고요. 그리고 티켓은 터치하고 지나가야하는데 캐리어들고 아이까지 있어 그런지 직원분이 티켓 달라고, 본인이 찍어주시고 우린 옆에 게이트로 나가게 해 줬어요. 친절! ㅋㅋ (나중에 아이가 자기가 찍고 싶었다고 하긴 했습니다만. ㅠㅠ)


그리고 방콕에서 그랩 호출했다가 시간만 버린 사연 궁금하시면 아래 제 다른 글을 보세요. ㅋㅋ 그랩 고객센터에 클레임까지 걸었습니다!

2019/11/19 - 그랩 프로모션 코드, 그랩기사의 취소 버티기, 택시 바가지 경험담
블로그 이미지

윤뽀

일상, 생활정보, 육아, 리뷰, 잡담이 가득한 개인 블로그. 윤뽀와 함께 놀아요. (방긋)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