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복이 유치원 방학을 맞아 수원 남문(팔달문)에 있는 미리내 마술극단에서 하는 마술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ㅋ (아마도) 방학 기간에 맞춰 1월에는 평일 공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티몬에서 당일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소극장 공연이고, 좌석을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선착순 입장) 당일 티켓팅도 무난하게 할 수 있었어요. 물론 평일임을 감안해야겠죠?


일전에 대학로에 연극보러 갔을 때 마로니에 공원에서 버스킹공연하는 팀이 많이 있었는데요. 게중 마술공연도 있었어요. 오복이랑 마술을 본 건 그 경험이 다였는데요. 지나가다 본거라 제대로 본 적이 없었기에 이번 공연, 재미있게 봤습니다. 공연 전 막대 사탕을 물고 있었는데 신기해서 사탕 먹는 걸 잊어버렸다고 했어요.


마술하면 생각나는 전통적인(?) 비둘기 나오는 마술과 천 휘두르는 마술은 아이들 눈높이에 딱이었어요. 트럼프 카드 마술은 6세한테는 좀? ㅋㅋ 관객 참여 마술도 세 가지 정도 있었는데 쑥쓰럼 많은 오복이가 웬일로 적극적으로 손을 들더라고요? 뽑히진 않았지만요. ㅠㅠ 관객 참여 마술 중 한 가지가 티슈를 찢어서 입 속에 막 넣고 손으로 뽑으면 관객은 티슈가 그냥 나오는데, 마술사는 긴 천이 줄줄줄 끝없이 나오는 거였어요. 오복인 그 장면이 인상 깊었는지 공연 보고 난 후 간 카페에서 그 그림을 그렸답니다. ㅋㅋ


공연이 끝나면 마술사와 인증샷을 찍을 수 있어서 사진 한 방 찍고 나왔어요. ㅋ (공연 중에도 동영상은 불가고 사진 촬영은 가능해요. 소문 많이 내 달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인증샷 타임 후 마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요. 티켓팅할 때 관람만 할 건지, 체험도 같이 할건지 선택할 수 있거든요. 전 오복이가 이런 반응일줄은 몰라서 신청 안 했는데 했어도 좋았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사촌 포함 형제들, 친구들 끼리끼리 온 팀이 체험도 많이 하더라고요. 오복이가 미련을 보이진 않아서 쿨하게 나왔어요.


유치원, 초등학생 방학도 길고 긴데 수원 인근에 있다면 미리내 마술극단의 어린이 마술쇼 공연 추천해요! 수원 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괜찮습니다. 실내는 그렇고, 실외로는 날이 추워 그렇지 수원화성 성곽길 스탬프투어해도 된답니다. 우린 지난번에 완주해서 선물 받았지요. ㅋㅋ 버스타고 팔달문 앞에 내려서 이동했더니 오복이가 와 본 적 있다고 아는 척을 엄청 했어요. ㅋㅋㅋ 걸어서 다닐만하니까 인근으로 함 싸돌아댕겨봐유. 아래 지도와 관련 글 링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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