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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포스팅이 늦었네요. ;;;;; 1박 2일 긴 행사인데 저는 수원구간, 장안문 쪽에서만 있다 왔어요. ㅋㅋ 사람이 느무느무 많았지만 한 번쯤 볼만하더라고요.


사실 수원화성성곽길 스탬프투어 하려고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 ㅋㅋㅋ 도장 2개찍고 공연 보고, 행차구경 했어요. 저녁이 되니까 쌀쌀해져서 행렬을 따라가기엔 무리더라고요. 중간중간 간식을 먹었지만 배도 빨리 고파지고. 5살짜리 아이데리고 이만큼 본 건 충분했다 생각해요.

2018/06/01 - 수원화성성곽길 스탬프투어 5/10 클리어


행차 끝무렵엔 일반인으로 보이는 무리가 지나가던데 알고 보니 (사전 신청하고 교육도 받아야하지만) 일반 시민 참여가 가능한거였어요. 나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도 발급되는데 어디 쓰죠? ㅋㅋㅋㅋㅋㅋ 아이들은 적어도 10살은 되어야 합니다. 그때까지 수원에 살면 오복이랑 같이 해보고 싶었어요. ㅋㅋ


그리고 정조대왕과 어머니 혜경궁 홍씨도 신청하는 거였어요! 나이제한과 수원시에 주소지를 두고 3년은 거주해야한다는 조건이 있는데 되면 가문의 영광일 것 같아요. ㅋㅋㅋ


인상적이었던 건 말들이 떼로 지나가는 거였는데 다그닥 다그닥 뛰어갔음 더 멋졌을 거예요. ㅋㅋ 가다 서다를 반복하긴 했지만 멋쟁이 말들이었습니다. 뒷다리 근육이 아주! ㅋㅋㅋㅋ 대한민국 말들 여기 다 모아놓은 것 마냥 대단한 행렬이었어요. 그 사이에 당나귀 같은 말이 한 마리 있었는데 확 도드라지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말들이 응가를 어찌나 하는지. ㅋㅋㅋ 잠깐 서 있을 때면 어김없이 응가를 하고요. 일부는 쉬도. ㅋㅋㅋㅋㅋㅋ 처음엔 몰랐는데 잠깐 바람 불 때 냄새가 으. ㅋㅋㅋㅋㅋ 이것 때문에 다른게 생각이 안나요. 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치우는 무리가 왔는데 큰 쓰레받기로 드르륵 모아서 한 번에 톡 뜨는 것이 신기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통통제한다, 축제한다 현수막을 보긴 했지만 사전 공부 없이 덜렁 간 것이 조금 아쉬워요. 계속 수원 살다보면 또 갈 일 있겠지 하고 속 편한 소릴 해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도 내년을 노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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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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