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명탐정 코난'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봤는데 사실 왜 그렇게 찾아봤는진 모르겠다. 말도 안 되는 설정 투성이인데 한 번 봤으니 끝까지 보고 싶은 마음? 그러니까 내게 태초에 코난이 있었다. 그 다음은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가 형사 부스지마]였고 뒤이어 [살인 현장은 구름 위]가 따라붙는다. 후에 두 개는 책인데 짧은 애니메이션 보면서 시간 때운 느낌이다. 나카야마 시치리도, 히가시노 게이고도 이런 식으로도 작품을 쓰는구나. 그냥 장편만 써 주십사 부탁드리고프다.


단편을 일정한 분량으로 뽑아 구분선이 아름다웠던 것을 빼곤 남아있는 것이 없다. 공식에 넣어 착착 찍어낸 것 같았다. A코와 마미코의 활약, 재미로 보면 재밌다고 할 만하고 엉성함에 꽂히면 한없이 어설픈 작품이었다. 코난은 탐정이었고 부스지마는 작가, 에이코는 승무원인데 어찌나 감이 좋고 예리한지 경찰보다 낫구요. 왜 그들 주변엔 사건이 끊이질 않는지 정말 재미있다 그죠? 깔깔깔.



살인 현장은 구름 위 - 10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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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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