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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올드타운에 가면 블루누들을 꼭 먹으라는 조언을 들었는데 세상에.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문을 닫았어요! 어떻게 제가 간 그 날, 이틀 쉬는데 그 날 갔을까요? ㅋㅋㅋㅋ


님만해민쪽에 있다가 일부러 올드타운으로 온 것인데, 한참 돌아다니다가 점심먹으러 온 것인데. 다른 곳으로 가기엔 무리라 같은 상가에 있는 와위 비스트로(Wawee Bistro)에 갔습니다. ㅋㅋㅋㅋ 덥고 찍어놓은 곳은 멀고. 구글맵 평점이 나쁘진 않더라고요.


와위 비스트로는 넓고, 쾌적하고, 시원한 카페였습니다. ㅋㅋ 태국의 커피 프랜차이즈인 것 같았어요. 지나가다 은근 눈에 보이고요. 치앙마이 공항에서도 봤거든요.


일단 커피부터 시키고요. 샐러드랑 팬케이크, 파니니 시켜서 대충 요기했어요. 와위커피는 그냥 그랬습니다. 따로 말이 없었는데 시럽을 넣어줬어요. ㅠㅠ 단 맛으로 쫩쫩. 치앙마이에서 특별히 맛있었던 커피가 없었어요. ㅠㅠ 그나마 님만해민에서 먹었던 리스트레토 카페는 분점 포함 3번 갔어요. ㅋㅋ


브런치 메뉴들은 평타 이상을 치는 맛이었고요. 배가 고팠던 차에 남기지 않고 싹 다 먹었어요. 현지식이라고 할 순 없으니 누가 먹어도 괜찮을 거예요. ㅋㅋ


좌석이 넓고 사람은 적고, 시원해서 혼자 와서 노트북 켜놓고 작업하는 사람들 보니 엄청 여유있어보였어요. 우리도 늘어지게 있고 싶었는데 그러려고 일정을 여유있게 잡아도 이상하게 맘이 바쁘더라고요. ㅋ


올드타운 돌면서 샀던 엽서를 여기서 썼습니다. 올드타운 돌다보면 우체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 때 넣을 것이지 괜히 들고 다니다 우체통 찾아 삼만리 했어요. ㅋㅋ 예전 어디에선 우체통에 넣는다는 사실을 잊어서 그대로 들고 온 적도 있어요. 정신없이 삽니다. ㅋㅋ 보이는 우체통이 있음 얼릉 넣으세요. ㅋㅋ

2019/11/11 - 치앙마이 님만해민, 방콕 수완나폼공항에서 엽서보내기

와위 비스트로에서 잠시 더위를 식히고 나가 망고 사먹고 호텔 들어가서 수영장 갔다 치앙마이 나이트바자에 다녀왔는데요. 요건 다음에 또 하도록 하죠. 와위 비스트로 맵 아래에 넣어둘게요. 코너 돌면 바로 블루누들. 맛집이라는데 꼭 가보셔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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