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초반엔 집에 있는 마스크로 충분했었는데 신천지가 갑툭튀, 확진자가 폭주하면서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하여 온라인 마스크 대전에 본격 뛰어들었어요. 2월에는 진짜 대실패. ㅋㅋㅋ 엄청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그러다 공적마스크가 5부제 하면서 처음으로 약국에서 구입해봤고, 점점 더 줄서지 않고 사게 되어서 안정을 찾았어요. 또 3월 중순 들어 폰 버리고 PC에 매달리면서 미마, 아에르, 닥터퓨리 등등 하나 둘 되더라고요! 요령이 생기고! 대구에 있는 가족들에게도 보내줄 수 있었어요.


수원에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동선 등 궁금한 것이 있어 수원시장님 SNS계정 팔로우해서 보고 있는데요. 여기서 '수원시민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알게 되었어요. 급한 불 끄고나니 이런 것도 눈에 들어옵디다.


사실 그간 장애인을 포함하여 사회적 취약 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분들의 기부 소식을 많이 들렸는데요. 대단하다고 느꼈고 감동도 받았지만 나는 그런 위인이 못 된다고 생각했어요.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턱 하고 내가 가진 많은 것을 내놓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근데 또 양심통은 있어 이렇게나마 기부행렬에 참여해보았습니다.


수원시민 착한 마스크 나눔 캠페인은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의료진이나 취약계층 등에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는 대신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천 마스크를 가져가는 1:1 교환 방식이에요. 주민센터에 가면 기부함이 있고, 천마스크를 가져갈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한 주민센터에는 기부함만 있고 천마스크는 비치되어있지 않아 문의했더니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다고 다른 분이 기부함에 넣는 걸 확인하시고 저기 저 안쪽에서 천마스크를 가져다주셨어요. ^^;;


가릴 처지가 아닙니다만 사이즈나 디자인을 좀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그리고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마당에 담당자를 찾아야한다는 것도 좀. SNS에 올라온 사진으로 확인했을 땐 기부함과 천 마스크함이 함께 있어 사람 접촉 없이 가져갈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전 꼭 1:1 아니어도 됐는데. 상황 봐서 1개만 가져오려고 했거든요. 뭐가 내 맘대로 안 됩니다. ㅋㅋ


암튼 제가 가진 KF94마스크 두 장 기부함에 넣고, 봉사자들이 만든 천 마스크 두 개 받아왔어요. 필터교체 방식은 아니었고, 새 부리처럼 나오는 입체가 아니라 한 단 올라와있는 형태였습니다. 성인용이었구요. ㅋㅋ 디자인은 무난합니다. 쓰고 나가보진 않았어요. 하나만 우선 빨아놨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이번 포스팅에선 주절주절 말이 많습니다. ㅋㅋㅋㅋㅋ 간만에 밤 늦게 컴퓨터 앞에 앉았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PC 맘대로 켜서 맘놓고 블로깅하고싶네요. ㅋㅋㅋㅋㅋ 전 요즘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미마, 닥터퓨리, 걸리버인쇄, 위케어 등등 많은 곳들이 한 번 사면 3개월 제한을 걸고 있어서 이제 6월은 되어야 살 수 있는데 그 전에 물량 많이 풀려서 안달나기 전에 또 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저도 더 나누면서 살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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