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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장기화로 쟁여놓은 마스크가 있긴 해도 불안해지기 시작했고, 친정이 대구라 부모님과 동생가족, 조부모님 외 다른 친척들, 친구들과 가족이 걱정되는 상황이에요. 제가 할 수 있는 건 마스크 구입밖에 없더라고요.
하지만 이미 금값이 되어버린 마스크. 일각에서는 마스크가 화폐라고 하대요.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ㅠㅠ 신천지 ㄱㄱㄲ. 욕을 안 할 수가 없어요. 온라인에서 그나마 착한 가격에 구하려고 해 보았지만 어렵더라고요. 집에 TV도 없으면서 공영홈쇼핑 회원가입까지 했다니까요. (지금은 탈퇴했어요. ㅋㅋ) 그렇다고 밖에 나가서 줄서는 것도 엄두가 안 나고.
공적 마스크가 약국에 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보통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루 맘먹고 오복이랑 돌아봤는데 한 곳도 없었어요. ㅋㅋ 이걸 어떻게 맞춰 삽니까? 한참 돌아다니니 아이가 다리 아프다 찡찡거리고, 그렇다고 실내로 들어가는 것도 무섭고, 짜증나고. 되는 일이 없더라고요.
지금 포스팅하면서 찍은 사진이 모두 하루에 돌아다닌 약국이에요. 문 밖에 쓰여 있지 않은 곳은 직접 들어가서 물어봤기 때문에 실제론 더 많은 곳을 가 봤는데요. 어린 아이 데리고, 직장인이, 자영업자가,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마스크 사겠다고 돌아다니는 건 넘나 버거워요.
다음 주부터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으로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면 좀 나아지겠죠. 저는 오복이 것도 함께 사기 위해 오복이 여권을 가방에 넣어뒀어요. ㅋㅋ 남편 것도 대신 사주고 싶은데(사실 일하는 남편 것을 수급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죠. ㅠㅠ) 특별한 사유가 없어 대리수령은 안 될 것 같아요.
일주일에 인 당 2장씩이지만 안정적으로 살 수 있다면 온라인으로 추가 구입 시도하면서 대구로 내려 보내는 것도 수월해질 것 같아요. 천마스크도 좋고, 손 씻기도 좋고 다 좋은데 일회용마스크가 하나의 에티켓이자 불안감 해소에 아주 상징적이기에 이 짓을 당분간은 해야 한다는 거.
하루빨리 코로나19 때려잡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고 싶어요. 모든 패턴이 무너지고 심적으로 괴롭습니다. ㅠㅠ 모두 조금만 더 조심하고, 당분간 더 힘내보아요.
2020/02/26 - 코로나-19 마스크대란 탑승 대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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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미 금값이 되어버린 마스크. 일각에서는 마스크가 화폐라고 하대요.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ㅠㅠ 신천지 ㄱㄱㄲ. 욕을 안 할 수가 없어요. 온라인에서 그나마 착한 가격에 구하려고 해 보았지만 어렵더라고요. 집에 TV도 없으면서 공영홈쇼핑 회원가입까지 했다니까요. (지금은 탈퇴했어요. ㅋㅋ) 그렇다고 밖에 나가서 줄서는 것도 엄두가 안 나고.
공적 마스크가 약국에 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보통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루 맘먹고 오복이랑 돌아봤는데 한 곳도 없었어요. ㅋㅋ 이걸 어떻게 맞춰 삽니까? 한참 돌아다니니 아이가 다리 아프다 찡찡거리고, 그렇다고 실내로 들어가는 것도 무섭고, 짜증나고. 되는 일이 없더라고요.
지금 포스팅하면서 찍은 사진이 모두 하루에 돌아다닌 약국이에요. 문 밖에 쓰여 있지 않은 곳은 직접 들어가서 물어봤기 때문에 실제론 더 많은 곳을 가 봤는데요. 어린 아이 데리고, 직장인이, 자영업자가,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마스크 사겠다고 돌아다니는 건 넘나 버거워요.
다음 주부터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으로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면 좀 나아지겠죠. 저는 오복이 것도 함께 사기 위해 오복이 여권을 가방에 넣어뒀어요. ㅋㅋ 남편 것도 대신 사주고 싶은데(사실 일하는 남편 것을 수급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죠. ㅠㅠ) 특별한 사유가 없어 대리수령은 안 될 것 같아요.
<마스크 5부제>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이면 월요일,
2와 7이면 화요일,
3과 8이면 수요일,
4와 9이면 목요일,
5와 0이면 금요일에만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주중에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했다면 주말에 구입할 수 있다.
해당 주에 구매하지 않은 마스크가 다음 주로 이월되진 않는다.
미성년자는 여권, 등본 등을 가져가야 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이면 월요일,
2와 7이면 화요일,
3과 8이면 수요일,
4와 9이면 목요일,
5와 0이면 금요일에만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주중에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했다면 주말에 구입할 수 있다.
해당 주에 구매하지 않은 마스크가 다음 주로 이월되진 않는다.
미성년자는 여권, 등본 등을 가져가야 한다.
일주일에 인 당 2장씩이지만 안정적으로 살 수 있다면 온라인으로 추가 구입 시도하면서 대구로 내려 보내는 것도 수월해질 것 같아요. 천마스크도 좋고, 손 씻기도 좋고 다 좋은데 일회용마스크가 하나의 에티켓이자 불안감 해소에 아주 상징적이기에 이 짓을 당분간은 해야 한다는 거.
하루빨리 코로나19 때려잡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고 싶어요. 모든 패턴이 무너지고 심적으로 괴롭습니다. ㅠㅠ 모두 조금만 더 조심하고, 당분간 더 힘내보아요.
2020/02/26 - 코로나-19 마스크대란 탑승 대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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