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드 단지 안에 살구나무 몇 그루가 있어요. 이맘땐 엄청난 살구가 땅으로 떨어져 터지고 난리가 나죠. ㅋㅋ 저는 그간 피해다니기 바빴어요. ㅋㅋ 오복이가 먹어도 되냐고 물어봤을 때도 안 된다고 했고요. (사실 제가 살구 먹어본 기억이 없...)


그러다가 작년에 오복이랑 아빠랑 둘이 나가 멀쩡하게 떨어진 걸 주워서 먹었다는거예요.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맛있었대요. 올해는 7살. 신났죠. ㅋㅋ 저는 아직도 주울 생각이 없는데 오복인 아주 적극적입니다. 지퍼백에 담아서 주워오고 스스로 씻어서 잘 먹습니다. ㅋㅋ


여름엔 살구가, 가을엔 감이 열리는 우리 아파트 좋아요. 처음 여기로 이사 왔을 땐 출퇴근할 때 교통 편리 같은 입지에 대한 부분만 봤었기 때문에 무슨 나무가 있는지 아웃오브안중. 오복이랑 함께하기 전엔 장점이 아니었는데 아이랑 함께하며 시선이 확장됨을 느낍니다. ㅋ 아이 친화적 아파트라 좋습니다. (코로나19로 늘 아파트 주변 뺑뺑이하는 엄마의 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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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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