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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해보니 무조건 밀리는 거예요. 중심잡기가 영 어려웠어요. 안 되는 것 같아서 "절.대.안.돼!"라며 호언장담을 했어요. 그랬더니 오복이가 쌓으면 어떻게 할거냐고. ㅋㅋ 쌓으면 100만원을 달라는 거예요. 아니 뭐 100만원이 뉘집 개 이름도 아니고. ㅋㅋ 100원 준다니까 그건 또 싫답니다. 얘 왜 이렇게 능글맞아졌죠?
될 대로 되라고 하면서 전 손 땠는데 헐, 세웠어요. ㅋㅋ 손을 떼도 살아있는 마스킹테이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만 놓으면 굴러가던데 이걸 어떻게 세웠대요? ㅋㅋㅋ 놀라서 100만원 준다고 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가슴을 쓸어내리고 한 번 더 해보라며 들쑤셨다 결국 만원 줬잖아요. ㅋㅋ 자극에 넘어가 백만 원 준다고 함부로 내뱉었음 어쩔 뻔? ㅋㅋ 아이와의 약속도 약속이니 앞으론 조심해야겠어요. 만 원 주고 나니 속 쓰려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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