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마음의 소리'로 익숙한 조석작가의 삽화가 돋보이는 [도와줘! 마음의 소리 나는야 계산왕 3학년 1권]을 오복이와 함께 보았습니다. 웹툰을 좋아하는데 연재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본편이든, 짤이든) 보게 됐던 '마음의 소리'. 그래서 저한텐 너무나 익숙한데요. 오복이에겐 생소합니다. 엄마가 봤던거라고, 얘가 석이고 얘는 애봉이고 어쩌고저쩌고 아는 체하면서 알려줄 수 있었어요.


오복이가 문제푸는 것을 좋아하진 않아요. 그치만 만화는 좋아하죠. 단순 연산이라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마지노선이 3학년이고. 그래서 [도와줘! 마음의 소리 나는야 계산왕 3학년 1권] 큰 거부감 없이 볼 수 있었어요.


일단 만화 쭉 훑고 하루 한 장 같이 보기로 했습니다. 초등 저학년의 경우 기초 연산을 다져야해서 반복이 많은데요. 오복이가 이 부분을 지루해합니다. 그래서 단위 끝날 때마다 있는 컬러풀한 스토리텔링 문제를 간단히 풀고 가는 걸 좋아했어요. 하루 한 장 하자고 했는데 연산 반 쪽, 스토리텔링 반 쪽 하는 날이 더 많네요. 스토리텔링 문제는 몇 개 없는데 큰일이에요.


얼마전에 해법수학 학력평가 1학년 시험을 봤거든요? 후반에 포진해있는 독해하고 추론해야 하는 문제를 손도 못 댔어요. 1학년 문제도 꼬아놓으면 접근을 힘들어하는데 [도와줘! 마음의 소리 나는야 계산왕 3학년 1권]의 스토리텔링 문제들은 수월하게 했어요. 딱딱하지 않아서 도전은 하는 것 같습니다. 이를 계기로 더 깊게 파고들 틈이 생겼음 하는 것이 엄마 마음.

2020/07/20 - 2020 상반기 HME(해법수학 학력평가) 치른 7살 오복군


3학년 수학 교과과정이 어려우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으로 괜찮아보여요. 오복이가 단원 정리하는 '이야기로 풀어요' 이 부분을 쉽게 접근하는 걸 보니 난이도가 보통이라 느껴졌거든요. 코로나19로 정상 등교가 이루어지지 않고 1학기가 마무리되었잖아요? 여름방학이 두둥. 한 번 짚고 간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다뤄보는건 어떨까 의견 남겨봅니다!


나는야 계산왕 3학년 1권 - 10점
김차명.좌승협 지음, 조석 원작/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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