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축구의 '축'도 모릅니다... 라고 하기엔 자존심이 팍 상하구요. 굳이 말하자면 '축'자의 한 반의 반 정도 압니다. 'ㅊ'정도 아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

정말 하나도 몰랐어요. 걍 공으로 패스패스 하다가 골 넣으면 무조건 점수나는건줄 알았거든요. 2002년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축구는 몇명이 경기하는건지도 알고, 아는 선수도 몇몇 생기고 그랬어요. -_-v 그 당시엔 규칙 뭐 이런것보다 분위기가 신나고, 그냥 우리나라가 이기니까 좋았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공대를 가면서 축구하는 동기들과 예비역 오빠들 사이에서 허우적거리다보니 어쩔 수 없이 알게 되는 것이 축구였습니다. 패널티킥이나 오프사이드 같은 용어도 몇개 알게 되었고 유럽 팀도 선수들도 좀 알게 되었죠.

그렇다 한들 축구가 좋아지지는 않더군요. 이게 문제라면 문제일까......


여튼, 월드컵은 4년(2년이라고 썼다가 뭔가 이상해서 검색해본 1인 -_-)마다 한번씩 온다네요. 그리고 이번이 월드컵이 열리는 그 해구요.

사실 이건 제게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건 한국 경기 첫날이 바로 제 생일이라는 거지요. ㅋㅋㅋㅋㅋ
남자친구가 이때 뭘 하려나 내심 궁금합니다. 님하는 경기보삼. 난 친구들과(또는 가족들과) 놀겠삼. 이렇게 말하기엔... 전 친구와 집 떠나 혼자사는 여자니깐요. 남친님하가 저랑 놀아줘야 하는 상황인데 또 이사람이 축구를 좋아하거든요. ㅋㅋㅋ 몇일 남지도 않았는데 입도 뻥긋 안합니다. 어쩌자는건지.. -_-

뭐 그래서 일단 응원을 염두해두고 티셔츠 하나는 마련해뒀습니다.

레뷰를 통해 패션그룹 형지의 티를 선착순으로 응모해 받게 되었지요. 일명 올더레즈 티셔츠.

여자 젤 작은 사이즈가 95라서 크면 어쩌나? 하고 신청했는데 의외로 딱 맞습니다. 한치수 작게 나왔거나 그 사이 제가 좀 불어났나봅니다. -_-; 정가 19,900원인데 저는 공짜로 받을 수 있었네요. 레뷰와 패션그룹 형지에 감사말씀드립니다. (--)(__)

쿨맥스소재라 안그래도 날도 더운데 사람 많은 곳에서 응원할 경우 서로에게 불편한 끈적임을 최소화 시켜줄 것 같습니다.

뽕뽕뽕 구멍 뚤린 것이 딱 여름용, 스포츠 용입니다.

자취생이라 손빨래, 빨래 삶기 이런거 힘들어 세탁기에 넣고 그냥 돌리는데 다행이 세탁도 쉽습니다. ^^;

저는 이렇게 마음의 준비 + 응원 준비까지 마쳤는데... 님의 반응이 궁금하군요. ㅋㅋㅋ 이건 나름 제겐 반란입니다.
6월 12일! 그 첫 경기. 올더레즈와 함께 가뿐하게 이기고 신나는 생일파티 하고싶습니다. 유후~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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